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옛 광주은행 본점 고층 유리창 탄흔에 대해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늘 오후 국과수 총기연구실에서 기록관을 찾아 옛 광주은행 본점 건물 유리창 3개에 대해 감식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5.18 사료인 해당 유리창 3개는 옛 광주은행 본점 8층에 있었던 유리창으로 80년 5월 20일 생긴 탄흔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새 지도부가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에 총출동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화재가 난 여수수산시장을 둘러본 뒤 상인들을 위로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지원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중국에서 귀국한 윤장현 광주시장도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여수에 파견한 긴급지원반의 활동을 살펴본 뒤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서남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늘어난 반면 기름 유출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남해안의 해양오염 사고는 2015년보다 19% 늘어난 72건이 발생했음에도 기름은 13.8㎘가 유출돼 7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증가에도 기름 유출량이 줄어든 것은 대형 선박 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사고 원인의 절반 가량이 선박의 충돌과 침몰 등으로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지도자 되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광주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한국 사회의 문제를 머리와 가슴으로 공감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한다"며 이런 지도자로 자신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권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생에 기여하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뜻도 내비쳤습니다.
설 선물세트로 건강식품 판매가 급증하는 반면 한우와 굴비 등은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난 10일간 판매한 설 선물세트를 분석한 결과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다양한 금액대의 상품이 가능한 건강세트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9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탓에 한우와 굴비세트는 판매가 부진하고, 수산물 가운데는 비교적 저렴한 멸치와 황태 등의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 앵커멘트 】 정부의 쌀 우선지급금 환수 방침으로 농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환수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정부는 쌀값 하락으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정부는 지난해 8월, 40kg 기준 산지 쌀값의 93%인 4만 5천 원씩을 농가에 우선 지급했습니다. (CG2) 하지만 쌀값이 계속 떨어져 확정가격이 우선지급금보다 낮은 4만 4천 원대로 결정되자, 결국 농가에 지
목포시가 남악하수처리장을 무단으로 사용해왔다며 롯데쇼핑몰 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목포시는 처리 용량에 한계가 있어 남악하수처리장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는데도 롯데쇼핑몰과 쇼핑몰 운영자인 GS리테일이 오수관을 무단으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양 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목포시는 무안군과 쇼핑몰, 쇼핑몰의 부동산 신탁은행인 국민은행을 상대로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하수배출 금지 가처분을 낸 상태입니다.
여수 경도 1조 원대 투자를 유치한 전라남도가 후속 개발지역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9일 한국관광공사와 미래에셋, 대명리조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서*중부권 해안 섬 우선 개발 후보지 선정 보고회를 열 예정입니다. 현재 완도와 신안, 고흥, 영광, 무안, 보성 등 6개 군이 제출한 후보지에 대해 현지 실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새벽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시판매장이 설치됩니다. 576㎡의 임시판매장에는 활어와 선어, 패류 등 29개 점포가 들어서고, 가판대와 수족관, 이동식 화장실 등이 마련됩니다. 여수시는 도로점용 허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일주일 안에 임시 판매장이 문을 열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방과후 초등돌봄교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광주시교육청이 방과후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사들을 해고하기 쉬운 주 15시간 미만으로 고용하거나 외주위탁업체로 떠넘기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올해 초등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도 시교육청은 오히려 축소하려 한다며 무기계약직 전환 등 고용 안정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검찰이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강력부는 지난 2001년 나주 드들강변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40살 김 모 씨 사건과 관련해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습니다. 피고인 김 모 씨도 지난 14일 법원에 항소장을 전달해 드들강 살인 사건은 검찰측과 피고인측이 항소심에서 다시 다투게 됐습니다.
일터에 나가는 아들을 배웅하던 70대 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새벽 5시쯤 진도군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할머니를 자신이 몰던 1톤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55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할머니는 새벽에 출근하는 아들을 배웅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남의 조류인플루엔자 매몰지 주변 민가가 악취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해남군이 이설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30일 해남군 화산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발행해 해당 농장의 오리 1만 3500여마리를 살처분 했는데, 매몰지 주변에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 이설이 가능한지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 해남 화산면의 경우 농장 인근에 매몰지를 찾지 못해 농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 매몰지를 만들다보니 민가에서 100미터도 채 떨어
광주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남미 여행 중 숨져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어제 남미 칠레의 한 호텔에서 광주의 한 중학교 특수교사인 50살 정 모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2일 동료들과 함께 한 달 일정으로 남미를 여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