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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②
      송수권 시인, '남다른 재능이 있다' 칭찬 풍장(風葬)이라는 죽음의 서사에 깊이 빠져든 서애숙 시인의 삶의 자취를 돌아보면 의외로 무거움보다는 '흥'과 '신명'이 관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 왔습니다. 어릴 적 전남지역에서 부부교사를 지내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서 시인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습니다. 남다른 운동 감각을 지닌 그녀는 3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 10여 년간 광주시 볼링 대표선수로 활약했습니
      2024-10-03
    • 이재명, 영광군수 후보 지원 유세 나서 "재보선은 총선에 이어 2차 정권 심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영광을 찾아 이번 재보궐 선거가 지난 22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3일 이 대표는 전남 영광군을 찾아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건 국민을 배반하고 국민이 낸 세금으로 사익을 도모하는 공복으로서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한 그들을 심판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총선이 1차 정권 심판이었다면 이번 보궐 선거는 2차 정권 심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영광에서
      2024-10-03
    • "비급여 진료도 심평원 조사 받아야"..法, 조사 거부 의사에 벌금형
      비급여 진료만 한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지 조사를 거부한 의사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3일 광주지방법원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59살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 8월 요양(의료) 급여비용 청구 지급이 적정했는지 현지 조사를 나온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직원들의 질문과 검사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조사에 응할 경우 현재 재심 절차 중인 행정소송에 불이익이 우려된다"며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4-10-03
    • '묻지마 살해' 박대성, 추가 범행 노렸나...범행 후 흉기들고 술집·노래방 배회
      전라남도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30살 박대성이 범행 후 흉기를 들고 인근 술집과 노래방 등 여러 곳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대성이 또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했는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4분 조례동 길거리에서 18살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인근 자신의 가게로 돌아가 신발을 갈아 신었습니다. 범행 당시 그는 신고 있던 슬리퍼가 벗겨져 맨발 상태였습니다. 그는 가게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슬리퍼를 신은 상태에서 흉기를 챙겨 나왔고, 가게 앞을
      2024-10-03
    • "10월 배추값은 작년보다 38% 비싸고 사과와 배는 저렴"
      10월 달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은 1년 전보다 비싸고,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은 쌀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10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1만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42.9% 비쌉니다. 이는 고온과 가뭄 영향으로 준고랭지 배추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농경연은 이달 중순 이후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작년
      2024-10-03
    • 임의로 심문한 영상증거 제촐해 유죄선고..대법 "위법"
      옛 형사소송법상 허용되는 사유가 없는데도 임의로 영상 증인신문을 한 뒤 녹음 파일을 증거로 사용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학 교수인 A씨는 학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유령 조교 2명을 등록하고 조교 이름으로 장학금 742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 입장에서 A씨의 혐의를 입증하려면 명의를 빌려준 유령 조
      2024-10-03
    • "5년간 건강보험 부정수급 83만건…미환수 수급액 126억원"
      지난 5년간 건강보험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건수가 83만 건 이상이고, 100억 원 이상의 부정수급액이 아직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건강보험 부정수급은 83만 7,68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때 발생한 부정수급액은 343억 5,800만 원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126억 800만 원(36.7%)이 미환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내국인이 건강보험 '명의도용·대여'로 적
      2024-10-03
    • 한동훈 "박상용 검사 탄핵청문회, 이재명 방탄용 사법방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 국회 청문회에 대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회 상임위를 사유화하고 '사법 방해'의 도구로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3일 한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어젯밤 끝난 국회 법사위의 검사 탄핵 청문회는 '사법 방해'의 결정판이자 범죄 혐의자가 국가기관을 성토하는 '범죄적 장면'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검찰이) 술과 음식 등으로 '회유'하여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끌어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은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도지
      2024-10-03
    • 김민석 "악마 검찰, 3년 구형에 이재명 '웃음'..무기징역을 구형한들, 무죄"[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사 사칭 사건 재판 위증교사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대법원 양형 기준상 가장 높은 징역 3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자기네들 기분 내키는 대로 (구형한 것)"이라며 무죄 선고를 자신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오늘 아침에도 이재명 대표가 '아마 저게 대법원 양형 기준에 무기징역이 있으면 아마 무기를 구형 했을 거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우리가 웃었는데"라며 검찰의 징역 3년 구형을 비웃었습니다. "지금 이 정치검사들이 어차피 선
      2024-10-03
    • 가상자산 10억 이상 보유 개인 3,759명
      가상자산을 10억 원어치 이상 보유한 개인이 3,75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에 제출한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 원이 넘는 고액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총 3,759명이었습니다. 이 중 10억 초과 계좌를 보유한 20대는 총 185명이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9,672억 원 상당으로 평균 52억 2,800만 원씩입니다. 10억원 초과 계좌를 보유한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
      2024-10-03
    • ACC서 선보이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전시 '오색윤슬'展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ACC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에서 'ACC 예술대학 졸업전시 오색윤슬'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ACC가 미래의 문화예술 창·제작자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하고 ACC 내부 문화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ACC는 이번 전시를 위해 올해 상반기 호남 지역 소재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전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공모에는 광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서양
      2024-10-03
    • 3분기 주식 성적표..수익률 개미 -9%, 외국인 +14%
      3분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9%인데 반해 외국인 투자자들 14%로 나타났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7조 8천 19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2조6천580억원 담았으며 기아도 5천700억 원 순매수하며 3번째로 많이 샀습니다. 이를 포함한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코스피가 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미국 경기
      2024-10-03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10-03 (목)
      1. 영광·곡성 재선거 시작.."승리 다짐" 2. 후보자 공방에 고발까지..과열 양상 3. "벼멸구 피해, 재해로 인정"..삼중고 4. 전남도 농가 청년 등 인구 5년 새 '뚝'
      2024-10-03
    • 전남 한돈인 깨끗한 축산농장 확산으로 경쟁력 강화 다짐
      제7회 전남 한돈인 한마음 대회가 어제(2일) 무안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한돈협회 회원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확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식품 분야에서 핵심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 4천만 원어치를 전남도에 기부했습니다. 한돈 생산액은 지난해 9조 6천억 원으로 2년 연속 농림업 생산액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10-03
    • "횡령범 몰았다 오해" 동료 살해 50대 구속기소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지난달 9일 오전 7시 30분쯤 공동주택 복도에서 직장 동료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친했던 동료가 자신이 공금을 횡령한 것처럼 꾸미고 있다고 오해하고, 계획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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