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를 앞두고 국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009년 19만8천 가구로 최대를 기록했던 국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수가 지난해에는 8만5천 가구로 5년 만에 8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 저농약 인증제도가 폐지되면서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가 올해 2조3천억 원에서 내년도 1조8천억 원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목포 대양산단에 자동차종합기업이 2백억 원 규모 투자의사를 밝혔습니다. 자동차종합기업인 동방투자개발은 목포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만 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내년 2월까지 특장차제조와 자동차수리 등이 가능한 오토플라자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이 성사되면 전남 서부권 최대의 자동차종합단지 조성과 함께 350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창립 4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1년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항만공사는 출범 4년 만에 1조 원이 넘는 금융부채를 6천억 원으로 줄이는 등 경영 성과를 이어왔습니다. 선원표 사장은 창립기념식에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자존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직원들에 당부했습니다.

구례군이 하계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례군은 8월 현재 6개 종목, 136개 팀, 만 3천여 명의 선수가 구례에서 전지 훈련 중이며, 훈련팀 유치로 1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구례는 산악 훈련과 종목별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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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2순환로 보조금 소송 각하)...구조개선 탄력) 민간사업자가 제기한 광주 제2순환도로 보조금 지급 중지 처분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2순환도로 사업 구조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2.(쓰레기 차량 연식 위조)...수천만원 타 내) 청소 위탁업체들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연식을 위조해 수천만원의 감가상각비를 부당하게 타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2년동안 연식 위조가 이뤄졌지만 해당 지자체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습니다 3.(전남 조선산업 재해율 ('전국 최고'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제2순환도로 1구간의 보조금 지급을 4년째 중단하면서 민간 사업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소송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송의 핵심이었던 보조금 중단의 정당성 여부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판단하지 않으면서 민간사업자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서울행정법원 1부는 제2순환도로의 민간사업자인 광주순환도로투자가 제기한 보조금 지급 중지처분 무효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CG 재판

【 앵커멘트 】 이번 행정소송 각하로 광주시의 제2순환도로 정상화 작업도 한 발 더 나아가게 됐습니다. 수천억 원의 보조금을 아낄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커지면서 다른 지자체도 광주와 비슷한 소송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지난 2012년부터 제2순환도로 1구간에 주지 않고 있는 보조금은 633억 원입니다. 계약기간인 2028년까지 계산하면 보조금이 모두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행정 소송이 각하

【 앵커멘트 】 청소 위탁업체들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연식을 위조해 수천만 원의 감가상각비를 부당 지급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뒤늦게 위탁업체와 위탁비용 산정 업체를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연구용역업체가 쓰레기 수거 위탁 비용 산정을 위해 수거 차량의 연식을 조사한 문섭니다. 문서에 나온 한 음식물 수거 차량의 연식은 2014년으로 천 백만 원의 감가상각비가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등록

일본 대사관 앞에서 분신한 최현열 씨가 오늘 새벽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12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과거사 청산 등을 외치며 분신한 최 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오늘 새벽 6시쯤 숨졌습니다. 최 씨의 빈소는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와 지역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지역 조선산업의 재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 만 명 당 발생하는 사고 사망자 수인 '사망만인율'은 전국 평균의 최대 4배나 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12년 10월,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내 한 조선업체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같은 해 6월에는 한 근로자가 파이프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고, 또 다른 외국인

【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에만 천4백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광주*전남을 찾는 외국인은 줄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수가 연간 3만 명에 그쳐 문화수도라는 명성을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천4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7백80만 명 수준이었던 5년 전과 비교해 두 배늘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이 복합리조트 선정은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복합리조트 선정에 정치적인 논리가 개입되면서 부산과 인천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은 어느 한 쪽에 치우지지 않는 공정한 심사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작물이 가장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스마트팜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초기 자본이 문젭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햇빛이 강해지자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고, 팬이 돌아가며 온도를 낮추기 시작합니다. 지정한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설정한 상태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이른바 2세대 스마트팜입니다. 화순의 한 토마토 농가는 이 스

지난해 대학수능시험에서 전국 상위 100위권에 광주*전남지역 9개 고등학교가 포함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시험의 국*영*수 표준점수 평균 합계 상위 100위 안에 광주는 4개, 전남은 5개 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사고인 광주 숭덕고와 송원고가 각각 46위와 72위, 장성고가 74위에 올랐는데 9개 학교 중 5개 학교가 자사고나 특목고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대통령 풍자 그림인 세월오월 작품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비엔날레 측에 기관경고를 내렸습니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감사를 통해 시비 5천만원으로 제작되는 '세월오월' 그림이 전시 기획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면 곧바로 작품 수정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즉시 파기해야 하는데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며 비엔날레에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밖에 회계와 인사, 전시분야 등에서 총 11건의 부적정한 업무추진 사례를 적발해 직원 10명을 신분상 조치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광주교대 교수협의회가 국립대 총장선출의 자율성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교대 교수협의회는 전국 10개 교육대 교수협의회와 함께 '대학자율성 보장'을 촉구하며 투신한 故 고현철 부산대교수의 희생을 애도하는 성명을 내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총장선출방식을 정하도록 할 것과 행*재정적 불이익을 연동한 강압적인 국립대 선진화 정책을 중단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