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에만 천4백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광주*전남을 찾는 외국인은 줄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수가
연간 3만 명에 그쳐 문화수도라는 명성을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천4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7백80만 명 수준이었던 5년 전과 비교해 두 배늘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은 37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6퍼센트 수준에 불과합니다.//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별 외국인 방문객 수는 여수엑스포가 있었던 2012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찾는 관광지도 한정돼 있어 순천만정원과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오동도, 낙안읍성민속마을 등 4곳에 절반 이상이 몰렸습니다.//
아시아 문화수도를 꿈꾸는 광주의 경우
지난해 우치공원 만4천 명과 국립광주박물관 만2천 명 등으로 3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도 꾸준히 줄고 있어
국제도시는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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