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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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흙 투성이 집기 씻고 길 모습 드러내고"..복구 작업 본격화
      【 앵커멘트 】 쉴 새 없이 퍼붓던 비가 잦아들자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자취를 감쳤던 길이 모습을 드러냈고, 진흙더미를 뒤집어쓴 집기를 물로 씻는 등 복구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포클레인 석대가 쉴 새 없이 흙을 퍼내자 조그만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빗물에 떠밀려 온 흙더미가 대문 앞을 가로막은 지 사흘 만입니다. ▶ 인터뷰 : 김범수 / 광주광역시 오룡마을 - "그래도 장비가 많이 들어와서 작업을 하니까 그나마 좀
      2020-08-12
    • "진흙 투성이 집기 씻고 길 모습 드러내고"..복구 작업 본격화
      【 앵커멘트 】 쉴 새 없이 퍼붓던 비가 잦아들자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자취를 감쳤던 길이 모습을 드러냈고, 진흙더미를 뒤집어쓴 집기를 물로 씻는 등 복구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포클레인 석대가 쉴 새 없이 흙을 퍼내자 조그만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빗물에 떠밀려 온 흙더미가 대문 앞을 가로막은 지 사흘 만입니다. ▶ 인터뷰 : 김범수 / 광주광역시 오룡마을 - "그래도 장비가 많이 들어와서 작업을 하니까 그나마
      2020-08-11
    • 나흘째 내린 비..하늘길·바닷길도 막혀
      나흘째 내리는 비로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36km 지점 비탈면에 있던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석곡 나들목과 곡성 나들목 구간이 통제됐고, 광주-대구 고속도로 곳곳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도 아직 진행 중입니다. 광주와 양양을 잇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고, 여수공항과 제주, 서울을 오가는 항공평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바닷길은 태풍 '장미'로 인해 목포와 완도에서 출발하는 12항로 15척이, 여수와 고흥에서 출발하는 14항로 1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2020-08-10
    •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전남 9개 시·군 태풍주의보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전남 9개 시·군에는 태풍주의보가, 화순과 곡성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10일 내린 비는 보성 138mm를 최고로 완도 금일도 137mm, 장흥 관산 106.5mm, 화순 이양 92.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10일 저녁부터 11일까지 30~80mm의 비가 더 오겠다며 침수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0-08-10
    • 경찰, 5명 숨진 곡성 산사태 사고 원인 규명 나서
      5명이 숨진 곡성 산사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곡성 경찰서는 9일 곡성군 오산면의 한마을 뒷산이 무너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현장에 나가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와 산사태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국도 15호선을 받치던 산이 무너져 토사가 쏟아진 건지, 국도 15호선이 먼저 무너지며 밑에 있던 산이 깎인 것인지 둘 사이의 선행 관계를 조사해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입니다.
      2020-08-10
    • 집중호우로 광주ㆍ전남 이재민 3,200여 명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ㆍ전남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위해 현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 기간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으며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 841곳이 파손돼 381억 원의 재산피해가, 양동시장 등 사유시설 601곳이 침수돼 1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섬진강이 범람해 주택 1,200여 채가 잠긴 구례군에서 최소 56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전라남도에서는 9명이 숨지고 3,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2020-08-10
    • 모텔 불 질러 27명 사상자 낸 방화범, 징역 25년
      모텔에 불을 질러 27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범이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19년 12월 광주시 두암동의 한 모텔 3층 객실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이 숨지고 2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게 한 40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적 장애로 환청이나 망상에 시달렸던 점은 인정되지만 불길이 다른 방으로 퍼지기 시작하는 동안 화재를 알리거나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0-08-10
    •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리.."무너진 삶의 터전"
      【 앵커멘트 】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쏟아지던 폭우가 거짓말처럼 멈췄는데요. 기록적인 비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는 무너지고 잠겨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곧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저녁, 산사태로 주민 5명이 숨진 사고 현장입니다. 밀려든 흙더미로 어디가 집인지 마당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워낙 큰 피해라 치울 엄두를 못하고 있습니다.
      2020-08-10
    •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리.."무너진 삶의 터전"
      【 앵커멘트 】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쏟아지던 폭우가 오늘은 거짓말처럼 멈췄는데요. 기록적인 비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는 무너지고 잠겨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곧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저녁, 산사태로 주민 5명이 숨진 사고 현장입니다. 밀려든 흙더미로 어디가 집인지 마당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워낙 큰 피해라 치울 엄두를 못하고 있습니
      2020-08-09
    • 급류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곡성경찰서는 오늘 9일 오전 8시 반쯤 곡성군 고달면의 한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어제(8)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6살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어제 낮 12시쯤 지인과 함께 고달천 위를 걷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08-09
    • 광주ㆍ전남 13개 시ㆍ군 호우특보..곳곳 물바다
      시간당 최고 6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광주·전남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현재 광주와 화순, 나주, 곡성에는 호우 경보가 목포와 신안, 영광, 함평 등 전남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양동시장 인근과 운남교, 상동교 하부도로 등 광주천 인근 도로 통행이 전면 금지됐고 광주시 금호동의 한 도로 15m가 비를 이기지 못하고 파손돼 지자체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4시를 기해 지석천 나주 남평교 구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020-08-07
    • 갑자기 쏟아진 물폭탄.."하늘길도 막혀"
      광주·전남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도로는 물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현재 광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 1대와 광주-제주 항공편 3대의 운항이 지연됐고, 제주와 양양 등에서 오는 항공편 5편이 지연돼 비행기 이륙이 멈춘 상태입니다. 광주송정에서 순천으로 가는 경전선은 산사태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운행이 중지됐고, 광주광역시 양동과 광주천 일대 도로도 침수 우려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2020-08-07
    • "의료진 덕분에"..감염병 전담병원 순회 전시 시작
      【 앵커멘트 】 집채만 한 파도가 사람들을 덮칠 듯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파도처럼 우리의 일상을 집어삼킨 코로나19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코로나19 파도를 온몸으로 막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출렁이던 보랏빛 작은 공들이 사람이 돼 자유롭게 춤을 춥니다. 작은 공들이 모여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듯 의료진 한 명 한 명이 모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힘이 되는 모습을 그래픽 영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2020-08-07
    • "의료진 덕분에"..감염병 전담병원 순회 전시 시작
      【 앵커멘트 】 집채만 한 파도가 사람들을 덮칠 듯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파도처럼 우리의 일상을 집어삼킨 코로나19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코로나19 파도를 온몸으로 막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출렁이던 보랏빛 작은 공들이 사람이 돼 자유롭게 춤을 춥니다. 작은 공들이 모여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듯 의료진 한 명 한 명이 모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힘이 되는 모습을 그래픽 영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 인터뷰 : 배한춘
      2020-08-06
    • 잇따르는 물놀이 사고.."비 내리면 물 밖으로"
      【 앵커멘트 】 휴가철을 맞아 계곡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비가 자주 내려 계곡 물이 불어날대로 불어난 터라 물놀이 할 때 안전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계곡물이 무섭게 덩치를 키우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싱크 : 피서객 - "오면서 비가 오니까 안 오려고 했어요.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지난달 31일,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
      2020-08-06
    • 잇따르는 물놀이 사고.."비 내리면 물 밖으로"
      【 앵커멘트 】 휴가철을 맞아 계곡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비가 자주 내려 계곡 물이 불어날대로 불어난 터라 물놀이 할 때 안전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계곡물이 무섭게 덩치를 키우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싱크 : 피서객 - "오면서 비가 오니까 안 오려고 했어요.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지난달 31일,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
      2020-08-05
    • "한 달 만에 또"..화물차 높이제한틀 들이받아 도로 통제
      화물차가 통행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아 해당 도로가 10여 일 동안 통제됩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주 평동산단 유원산업 앞 도로에서 5t 화물차량이 '높이제한틀'을 들이받아 구조물이 넘어졌다며 교각이 복구될 때까지 인근 도로를 10여 일 동안 통제할 예정입니다. 해당 도로는 지난달 7일에도 같은 사고가 나 교통이 통제된 적 있으며,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함을 닫는 걸 잊고 도로를 지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8-04
    • 광주ㆍ전남 닷새째 폭염주의보..5일까지 '후텁지근'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4일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했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6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내일도 오늘처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2020-08-04
    • 옛 광주교도소 발굴 유해 분석 중..5ㆍ18 관련성 못 찾아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유골 분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5·18과 관련성은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18기념재단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굴된 유골 262구 가운데 101구에 대한 분석은 완료한 결과, DNA를 확보할 수 있는 47구 가운데 5·18행방불명자 가족과 DNA가 일치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나머지 유골에 대한 분석을 계속하는 한편, DNA가 검출되지 않은 유해에 대해서도 추가 실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0-08-04
    • 농관원 "배달음식도 포장재ㆍ영수증에 원산지 표시해야"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소비가 늘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판매자는 배달 음식 포장재나 영수증에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제품 이름이나 가격을 표시한 자리 주위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관원은 소비자가 배달 음식을 받았을 때, 원산지 표지가 없거나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면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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