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독립한 원룸까지 찾아가 의붓딸 성폭행한 계부
      10년 넘게 의붓딸을 성폭행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게 한 40대 계부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2010년 7월 당시 12살이던 의붓딸을 두 차례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1월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각 10년간 취업제한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의붓딸이 성인이 된 뒤에도 수차례 추행과 성폭행을 반복했고, 지난해 7월 피해자가 원룸을
      2023-07-03
    • [날씨]서울 올 여름 '최고 더위'..남부ㆍ제주도 다시 장맛비
      월요일인 오늘(3일)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부와 제주도에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전남 북부와 경남 서부 남해안에 10~50mm 등입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3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등 21~2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2023-07-03
    • "1조 원대 범죄수익금 통로" 대포통장 개설 조직 검거
      범죄에 이용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개설하고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법인 62곳을 만든 뒤 법인 명의로 100개가 넘는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1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만든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도박 조직에 매달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을 받고 빌려줬으며, 경찰은 이들이 발행한 대포통장을 통해서만 1조 원 규모의 범죄수익금이 유통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23-07-02
    • 문 닫은 화순탄광, 환경 복원 작업 본격
      지난달 30일 문을 닫은 화순탄광의 주변 환경 복원 작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화순탄광 폐광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 토양 정밀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복원과 정화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폐광 지역에 대한 정화 사업과 별개로 수질 오염과 지반 침하, 산림 훼손 등에 대한 대책 마련 작업도 동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3-07-02
    • 상가 주차장 출입구에 1주일 동안 차 세워둔 운전자 뒤늦은 사과
      상가 주차장 출입구에 일주일 동안 차를 세워두고 다른 차량의 출입을 방해한 40대 차주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40대 운전자 A씨는 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 주차 빌런(악당)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된 A씨는 이 글에서 "욕 먹을 만한 행동을 해 너무 죄송하다", "사회적으로도 이런 행동을 한 제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으로 주차장에 차량이 갇힌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 사과하고
      2023-07-02
    • 1조 원 검은 돈 통로로 이용된 대포통장 '유령법인' 명의로 개설
      범죄 수익금이 오가는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개설해 돈을 받고 빌려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법인 62개를 만든 뒤 이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117개를 만들고 유통한 혐의로 18명을 붙잡아 1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개설한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온라인도박 조직에 빌려줬으며 그 대가로 매달 200~300만 원씩을 받았습니다. 또, 통장 대여료 외에 약 20억 원 규모의 자금세탁 수수료도 챙긴
      2023-07-02
    • [다시, 학교로①]"공부? 스터디카페 말고 학교에서 해요!"
      【 앵커멘트 】 정부가 최근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을 수능에 출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공교육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는데요.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한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KBC는 공교육이 다시 살아야 한다는 뜻에 공감하며, 교육계의 변화에 광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연속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학생들이 만들고,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365-스터디룸을 소개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저녁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이 학교 학
      2023-06-28
    • '이별 통보' 헤어진 연인 살해한 40대, 2심서 징역 30년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서울고법 형사3부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형 집행 종료 후 5년 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헤어진 연인인 B씨를 지난해 7월 흉기로 살해하고, 살해 당시 B씨와 함께 있던 남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의자 A씨는 이별 통보를 받은 후 B씨의 일터에 몰래 찾아가거나 수십 차례
      2023-06-24
    • '냉장고 영아 2명 시신 유기' 30대 친모 구속
      자녀 2명을 출산 직후 살해한 뒤 시신을 수년간 냉장고에 보관해 온 3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3일)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아 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자신이 사는 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습니다. 이미 남편과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또다시
      2023-06-23
    • 고장난 사이드미러, 초등학생에게 덤터기 씌우려던 30대 검찰 송치
      원래부터 고장이 나있던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초등학생이 고장냈다며 덤터기 씌우려던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3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앞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고장냈다고 속여 아이의 부모에게 현금 65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이 초등학생은 A씨의 차 옆을 지나가던 중 사이드미러를 건드리긴 했지만 A씨의 차 사이드미러는 원래 고장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이를 윽박지르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했습니
      2023-06-23
    • 2,800억 들인 '4세대 나이스' 첫날부터 오류..학교 현장 '비상'
      교육부가 2,824억 원을 들여 개편한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가 개통 첫날부터 오류를 일으키면서 학교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3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필평가-문항정보표 관리의 정보가 잘못 출력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답지(번호) 순서 변경, 필요한 경우 문항 순서 변경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일선 학교에) 안내해 달라"는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다른 학교 답안이 출력됐다는 신
      2023-06-23
    • 아파트 옥상서 초등학생 추락사..경찰, 학폭 여부 수사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9시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A군이 1층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일기장에서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글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A군의 사망이 학교생활과 관련이 있는
      2023-06-23
    • 경찰, 대구광역시청 압수수색..홍준표 "경찰 아니라 깡패"
      경찰이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23일)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대구광역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공보담당관실 등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논란이 된 퀴어 축제 마찰과는 관련이 없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좌파 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 수사까지 한다"며 "수사권을 그런 식으로
      2023-06-23
    • "내년엔 올해보다 이틀 더 쉰다"..2024년 공휴일 68일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올해보다 이틀 더 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2일)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 '202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습니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됩니다.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8일입니다.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 국경일과 설날 등 공휴일 18일 등 70일이지만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68일이 됩니다. 주 5
      2023-06-22
    • 여장하고 해변 공중화장실 침입 50대 男 붙잡혀
      여장을 하고 해변가 공중화장실을 들락거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어제(21일) 정오쯤 강릉의 한 해수욕장 여자 공중화장실에 여장을 한 채 침입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장 남자가 화장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2
    • 다시 찾아온 무더위..광주 29도ㆍ여수 28도
      단오인 오늘(22일) 광주ㆍ전남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며 다시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9도, 나주와 담양 19도, 목포 20도 등 18~21도 분포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장성 27도, 여수와 영암 28도, 광주 29도 등 25~30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6-22
    • 한파 속 취객 대문 앞까지만 데려다준 경찰 2명, 검찰 송치
      한파 속에 취객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서울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경사, 경장)을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주취자가 길에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새벽 1시 반쯤 60대 남성 A씨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야외 계단에 앉혀놓고 돌아갔습니다. A씨는 아침 7시 15분쯤 이웃 주민에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였고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2023-06-22
    • [날씨]중부 지역 소나기..다시 30도 안팎 무더위
      단오인 오늘(22일)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도, 충청 내륙, 경북 북부 지역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강릉과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등 15~21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3-06-22
    • "올해 수능, EBS 50% 연계 현실화 가능성 높아"
      대입 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을 경우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오늘(21일) 광주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BS 50% 연계가 이번 수능에 구체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능일까지 학교수업에 더욱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오는 2023 수능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사교육비 감소 등을 위한 정부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학년 초부터 준비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2023-06-21
    • 성폭력 피해자 모욕해 극단 선택 이르게 한 10대 집행유예
      성폭행 피해자에게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모욕해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르게 한 10대 여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 5-2부는 지난 2020년 9월 또래 7명이 모인 SNS 단체 대화방에서 당시 16살이던 피해자가 성적으로 문란하고 이른바 '일진'이었다는 허위 내용을 말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9살 A양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양은 과거에도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소문을 내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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