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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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폭우로 밥상물가 '비상'..시금치 등 줄줄이 가격 급등
      역대급 폭우로 농작물에도 피해가 생기며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밥상물가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17일) 시금치(상품) 도매가격은 4kg에 5만 4,780원으로 한 달 전(1만 7,170원)보다 219% 상승했습니다.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0일, 4kg에 3만 6,420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일주일 새 50.4%가 오른 겁니다. 적상추(상품)도매가격은 4kg에 5만 7,040원으로 한 달 전(1만 9,345원)보다 194.9% 올랐고, 청상추(상품) 도매가격
      2023-07-18
    • [날씨]"오늘이 고비"..충청 이남 시간당 60mm 폭우 계속
      화요일인 오늘(18일)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까지 시간당 30~6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100~200mm, 경상권 250mm,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30~100mm, 서울ㆍ인천ㆍ경기북부에 5~60mm 등입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8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내륙에 300~600mm, 수도권과 전남, 경남권에 100~4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터라 추가 피해
      2023-07-18
    • "전남친 스토킹 멈춘 줄.." 스마트워치 반납 사흘만에 '참변'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 하다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았던 30대가 옛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오늘(17일) 새벽 6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피해 여성의 집에 찾아가 주변에서 기다렸고, 출근하는 피해자를 발견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어린 손녀가 있는 집 안으로 몸을 피한 뒤 112
      2023-07-17
    • 아내 바다에 빠뜨려놓고 사고인척 한 30대 구속영장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뒤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새벽 2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제방에서 아내를 밀어 바다에 빠트린 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로 30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A씨가 주변에 있던 돌을 아내의 머리 부위에 수차례 던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숨진 아내의 머리 부위에서는 돌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범행
      2023-07-17
    • [다시 학교로③]"교과서 필기 대신 3D 체험활동해요!"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학생이 교실 앞 칠판에 나와 흰 분필로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 이제는 보기 어려워집니다. 교과서 대신 태블릿 PC로 수업하고, AI로봇을 움직이기 위해 직접 코딩을 하는 등 수업 내용과 모습이 모두 변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변화에 늦다'는 편견을 깨고, '미래를 준비하는 곳'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크기와 방향을 가진 물리량, 벡터를 배우는 수학 시간. 학생들이 큐알코드를 통해 연습문제를 열고, 벡터를 이리저
      2023-07-14
    • 물폭탄 쏟아지며 곳곳 피해..134명 폭우로 임시대피
      밤사이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새벽 0시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천 세대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새벽 1시 반쯤, 아파트 2천여 세대에 전기는 복구됐지만 일대 빌라 등은 정전된 상태로 한전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에서도 2,123세대에서 한 때 전력이 끊겼지만 현재는 복구된 상태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 6개 시도 21개 시군구 65세대 134명이 폭우로 일시대피
      2023-07-14
    • 尹대통령, 4박 6일 순방 마치고 귀국..한-폴란드 기업인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4일) 오전(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 기업인을 격려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포럼에서 폴란드와의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협력 관계 고도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포럼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 89명을 포함한 양국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하며, 원전 협력과 관련한 6개의 양해 각서(MOU)를 비롯해 신산업, 에너지 협력, 인프라 수주, 개발 협력 등 다양한 MOU가 체결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는 별개로 우크라이나 재건 협
      2023-07-14
    • 출근길 '비상'..서울 동부간선도로ㆍ잠수교 통제
      밤 사이 서울 전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오늘(14일) 새벽 4시 1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이 통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에서 성동분기점 구간도 양방향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새벽 4시 50분부터는 한강 수위가 6.2m를 넘어서면서 잠수교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서울 불광천길 증산교 하부도로와 양재천로 영동1교 및 하부도로 양방향 역시 하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늘 새벽부터 통제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내 27개 하천 출입 역시 모두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미
      2023-07-14
    • [날씨]시간당 최대 80mm 폭우, 내일까지 계속
      제주도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부여에는 오늘(14일) 아침 5시 기준 1시간 동안 29.1mm, 무안 해제 49mm, 영광 염산에 40.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13일)부터 내린 비의 양은 같은 시각 기준 서울 노원 192mm, 남양주 창현 183mm, 서산 132.4mm, 원주 신림 103.5mm 등입니다. 비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중ㆍ북부 지역에는
      2023-07-14
    • [날씨]수도권ㆍ강원 영서 호우특보..밤사이 시간당 80mm 강한 비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8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경계' 단계 산사태위기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오늘(1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구리 91.5mm, 서울 노원 85.5mm, 서울 성동 84.5mm, 인천 송도 82mm 등입니다. 오후 5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mid
      2023-07-13
    • 여중생 죽음으로 내몬 계부 성폭행..알고도 묵인한 친모 구속
      딸이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을 알고도 묵인한 친모가 법정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2020년 딸이 새 남편에게 성폭력을 당한 뒤 2차례 자살을 시도했음에도 딸을 보호하지 않는 등 양육을 소홀히 한 혐의로 5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땅히 이행할 보호자의 의무를 방기하고 오히려 수사기관의 수사를 방해하는 등 납득이 되지 않는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등에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
      2023-07-13
    • 초ㆍ중학생과 상습 성매매한 40대 방과후 강사 구속
      초ㆍ중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40대 방과후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대구 지역 중학교 방과후학교 강사로 근무하면서 다른 초ㆍ중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4명을 상대로 20여회에 걸쳐 현금 등을 준 뒤 성매수를 한 혐의로 4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성관계 중 바디캠 등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 등 성착취물 11개를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등교시간 전인 아침이나 하교시간 이후 공원 등
      2023-07-13
    • 유승준, 한국 땅 밟나..법원 "비자발급 거부 취소"
      한국행 재외동포(F-4)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돼 다시 소송에 나선 가수 유승준이 2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9-3부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재외동포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유 씨 손을 들어줬습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해외 공연을 이유로 군 입대 전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출국한 뒤 미국에 귀화해 한국 입국이 제한됐습니다. 이후 한국 정부를 상대로 재외동포(F-4) 비자 발급 여부를 놓고 소송전을 벌여왔습니다. 1심과 2심에서는 비자 발
      2023-07-13
    • "구해야 한다"..물에 빠진 차에서 익수자 구한 시민들
      강원 강릉시 심곡항에서 바다에 빠진 차 안에 갇혀 있던 50대 남성이 시민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아침 6시쯤 심용택 씨는 낚시를 하러 심곡항을 찾았다 바다에 빠진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굉음이 나는 쪽으로 향한 심 씨는 차량 안에서 누군가가 창문을 두드리는 것을 목격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주변에 있는 구명부환을 들고 바다에 들어가 물에 잠긴 차량 문을 열려고 했지만 수압 때문에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이때, 사고 소식을 들은 주변 어민 홍시호 씨가 어선을 타고 사고 현장으
      2023-07-12
    • 서울 시내버스 300원ㆍ지하철 150원 오른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10월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50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다음달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2일) 오후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건 2015년 6월 이후 8년여 만입니다. 위원회는 버스ㆍ지하철 모두 기본요금만 조정하고 수도권 통합환승 및 지하철 거리비례에 적용되는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시
      2023-07-12
    • 14년 전 받은 장학금, 잊지 않고 4배로 되갚은 가족
      어려운 형편에 받았던 장학금을 잊지 않고 10여 년이 지나 되갚은 가족의 사연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북구 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 정지윤 대표 가족입니다. 정 대표는 아들과 딸, 두 남매를 남편 없이 홀로 키우는 한부모 가족 및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습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공부를 잘했던 딸은 지난 2009년, 북구 장학회에서 저소득 장학생 자격으로 50만 원을 수여받았습니다. 정 대표는 "50만 원이 큰돈은 아닐 수 있지만 홀로 두 남매를 키우던 상황에서는 단비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
      2023-07-12
    • 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받아들일 수 없다..헌법소원 제기"
      KBS가 TV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시행령 개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KBS 김의철 사장은 오늘(12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KBS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지난달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가처분을 신청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며 오늘 시행령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내용을 담아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으로 KBS가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데 써야 할 국민의 소중한 수신료 약 2천억 원 이상을 징수 비용으로 낭비할 수밖에
      2023-07-12
    •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합참)가 오늘(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입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0~11일 연이어 담화를 내고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3-07-12
    • 집중호우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 한때 중단
      서울시 구로구 등에 '극한호우'로 수도권 첫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가운데,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늘(11일) 오후 3시 56분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금천구청역간 상ㆍ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6분 만인 오후 4시 12분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안전 규정상 운행을 중단했다 비가 잦아들면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쯤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과 영등포구 신길동, 대림동, 동작구 상도동, 상도1동,
      2023-07-11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2심 무기징역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12-2부는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전주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보복범죄는 형사사법체계를 무력화하는 범죄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살인 범행은 대단히 계획적이고 치밀하며 집요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범행 수단과 방법에 비춰 죄질이 극히 불량하며 특히 피해자의 신고로 공권력의 개입 이후 재판 진행 과정에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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