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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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시간 교복차림 지도했더니..교사 폭행한 중학생, 검찰 송치
      교무실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6월 학교 교무실에서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14살 A군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당시 체육시간인데도 교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해 피해 교사가 이를 지도하자, 욕설을 하며 수업을 방해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피해 교사는 A군을 교무실로 데려갔는데, 이때 A군은 주먹으로 해당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 14세인 A군은 형사 미성년자가 아닌 소년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A군은 교권보호
      2023-09-15
    • 감사원 "文정부 집값 통계 조작..김현미ㆍ장하성 등 수사 요청"
      문재인 정부의 집값 등 주요 국가 통계 작성 실태를 조사해 온 감사원이 수년간 통계 조작이 있었다고 보고 전 정부 고위직 등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최달영 감사원 제1사무차장은 15일 감사원에서 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청와대(대통령비서실)와 국토교통부 등은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을 압박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거나 통계 서술 정보를 왜곡하게 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요청 대상에는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m
      2023-09-15
    • 채팅앱서 만난 남성 모텔로 유인해 합의금 뜯어낸 여성들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에게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을 뜯어낸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 29명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협박해 모두 4억 5,755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31살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잠이 든 척 연기하면서 신체접촉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남성 2명을 대상으로는 준강간 등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수사기관에 허위 신고·고소도
      2023-09-15
    • KIA, 신인드래프트 '강속구 투수' 조대현 지명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 6순위로 참여한 KIA 타이거즈가 1라운드에서 우완 파이어볼러 조대현을 지명했습니다. KIA는 어제(14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시속 150km를 넘기는 강속구 투수 강릉고 조대현과 포수 최대어 경기고 이상준 등 모두 10명을 지명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 등 모두 1,083명이 지원했으며 연고 지명이 없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2023-09-15
    • KIA, '우완 강속구 투수' 조대현 지명..포수 최대어 이상준도
      KIA타이거즈의 첫번째 선택은 '우완 파이어볼러' 조대현이었습니다. KIA는 오늘(14일) 서울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강릉고 우완 투수 조대현을 지명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장충고에서 강릉고로 전학을 간 조대현은 최고구속 시속 151km를 기록하며 강릉고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재학 단장은 "유니폼을 입혀주면서 몸을 만져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다. 2007년에 양현종이 입단해 선발 최다승을 가고 있는 것처럼 KIA의 우완투수가 최다승을 할 수 있을거라고
      2023-09-14
    • "오늘 저녁 수청을 들라"..제자 성희롱 교수, 해임 '정당'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임된 대학교수가 해임처분이 무효라며 제기한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 대구고법 민사3부는 13일 대구의 한 대학교 전직 교수 A씨가 대학 측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무효확인 소송에서 A 씨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1년 논문 심사위원을 맡은 뒤 박사논문을 제출한 유학생 제자에게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문자 메시지에서 자신을 황제로, 제자를 궁녀로 부르면서 "기분이 좋아지려면 너의 수청을 받아야 한다. 오늘 저녁
      2023-09-14
    • "내 아들에게 '레드카드' 준 교사, 교체해달라"..대법 "교권침해"
      자녀에게 '레드카드'를 준 담임교사를 8번이나 교체해달라고 요구한 학부모의 행동은 교권침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어머니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교권보호위원회 조치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학교장으로부터 "교육활동 침해 행위인 반복적이고 부당한 간섭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교실에서 운영된 '레드카드' 제도였습니다. 앞서 A씨의 자녀는
      2023-09-14
    • 스쿨존서 우회전하다 8살 숨지게 한 버스기사, 징역 6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하다 8살 조은결 군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시내버스 기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지난 5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스쿨존 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은결 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55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우회전 신호등에 빨간불이, 전방 보행자 신호등에 초록불이 들어왔음에도 그대로 우회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노선을 3년이나 운행한 버스
      2023-09-14
    • 세금 96억 안 낸 법인? 서류상 소재지는 '스위스'
      서울시 최고액 세금 체납자의 체납액이 지난해 9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을 통틀어 최고액 체납자의 체납세액은 96억여 원이었습니다. 서류상 소재지는 스위스지만 중부세무서는 해당 법인을 국내 법인으로 판단해 세금을 부과했는데, 이 법인은 조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조세심판원에 요청해 현재 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한 해 최고액 체납자의 체납세액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용산구에 거주하는 개인이
      2023-09-14
    • 檢, '대장동 허위 보도 의혹' JTBC 압수수색..뉴스타파 대치 중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보도를 내보낸 언론사와 소속 기자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중구 뉴스타파와 마포구 JTBC 본사 사무실, 뉴스타파 한 모 기자와 봉지욱 전 JTBC 기자의 자택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JTBC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들어갔지만, 뉴스타파는 직원들이
      2023-09-14
    •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어린이집 교사, 학부모 경찰 고소
      세종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에게 똥 기저귀로 얼굴을 맞았다며 가해 학부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자신을 세종의 한 어린이집 교사 남편이라고 밝힌 A씨는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 줄이야"라며 "아내 얼굴 반쪽이 똥으로 덮여 있는 사진을 봤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0일, A씨의 부인은 자녀 치료차 병원에 있던 학부모 B씨를 찾았습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B씨의 큰 자녀 상처 문제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화장실 밖에서
      2023-09-13
    • "주민등록증 바꿔달라고"..행정복지센터서 흉기 난동 50대
      충남 천안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40분쯤 천안시 서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57살 A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개명을 한 A씨는 주민등록증을 바꾸려고 했지만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새 사진을 가져오지 않으면 갱신이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거절하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든 채 센터를 찾았던 것
      2023-09-13
    • "그냥 쉴게요"..추석 연휴 늘었지만 여행보단 '집콕'
      이번 추석 연휴에는 여행보다 고향을 찾거나 집에서 쉬겠다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롯데멤버스가 지난 4~5일 동안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20~50대 소비자 4천 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연휴에 고향이나 부모님 댁, 친척 집을 방문하겠다는 답변이 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은 30%, 여행을 가겠다는 소비자는 22.4%에 불과했습니다.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한 소비자 가운데 국내 여행을 가겠다는 답변은 13.6%
      2023-09-13
    • "회식을 빠져?" 직장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실형
      회식에 참석하지 않고 집에 있었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해 7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빌라에서 직장 동료의 얼굴 등을 때리고, 흉기로 동료의 등 부위를 한 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동료가 회식에 참석하지 않고 집에 있었다고 화를 내며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동료 역시 손과 발로 A 씨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를 빼앗아 A 씨의 복부와 하체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로
      2023-09-13
    • "떡볶이 사줄게"..10대 소녀들 강제 추행한 40대 집행유예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10대 소녀들을 유인해 강제 추행하고, 술까지 권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10월, 원주의 한 공연장 인근 푸드트럭 앞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던 13살 여학생에게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손을 잡고, 허리를 감싼 뒤 목과 볼을 만진 등의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해당 여학생을 자신이 술을 마시던 테이블로 데려간 뒤, 여학생의 친구들을 불러 허리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2023-09-13
    • '냉장고 영아 2명 시신' 남편 불송치..아내 또 임신 중
      자신이 낳은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의 남편에 대해 경찰이 기존의 불송치 결정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해당 여성은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이후 태어난 두 아이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현재 또 임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해당 여성의 남편을 지난 8일 불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경찰이 남편에게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2023-09-12
    • 이종섭 국방부장관, 사의 표명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최근 정치권에서 탄핵 이야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관으로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고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 추진으로 국민 분노와 요구를 받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 교체를 결심한
      2023-09-12
    • '뉴욕' 아닌 '도쿄' 자유의 여신상 사용한 평가원..9월 모평 사진 오류
      지난 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일본 도쿄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 들어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부 수험생들은 사회탐구영역 세계지리 3번 문제의 제시문 '(가)'와 관련해 오류가 있다고 제기하고 있습니다. 3번 문제는 두 도시의 경도·위도, 도시 상징물 사진, 설명 등 제시된 정보를 보고 이들 도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찾는 문제입니다. 제시문의 도시 경도·위도, 설명 등을 보면 두 도
      2023-09-12
    • "아이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대전 초등교사 가해 학부모 '항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교사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 중 한 명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해자 학부모로 지목돼 신상 공개 등의 피해를 입은 미용실 운영자 A씨는 지난 1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먼저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 잘못 퍼져나가고 있는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A씨는 자녀가 2019년 1학년 입학 후 행동이 이상해
      2023-09-12
    • 정부 관계자 "김정은 전용열차, 러시아 향하는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10일 오후부터 천천히 북동 국경 지역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부에 이동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낮 시간대는 이동을 피하고, 저녁 시간대 이동을 하며 매우 느린 속도로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오늘 1박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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