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기자
    날짜선택
    • 여수상의 고문변호사, 사퇴 직후 상의 상대편 변호 '논란'
      여수상공회의소와 전임 박용하 회장의 횡령 혐의를 상의하던 상공회의소 고문변호사가 법적 상대방인 박 전 회장의 변호인을 맡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최근, 지난 3월 상의 고문변호사를 사퇴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 A 씨가 곧바로 4월부터 여수상의가 10억 대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용하 전 회장의 사건을 맡아 수임 윤리를 지키지 않았다며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를 신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상의 측은 고문변호사 사퇴 직후 상대편인 전임 회장의 사건을 수임한 것은 상공회의소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라는 입장
      2022-11-10
    • 여수시의회,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 제동 '심사 보류'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대해 여수시의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과도한 시 예산이 투입돼 국비 지원이 필요하고 사전에 시의회와 협의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위한 재원 분담 동의안'에 대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전체 사업비 1천824억 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전남도와 여수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2022-11-10
    • 최악의 가뭄..섬은 초비상
      【 앵커멘트 】 가뭄이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농업용수, 생활용수 할 것 없이 비상이 걸렸는데요. 특히 섬 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급수차까지 총동원해 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완도 지역 섬은 50년 만에 최악을 맞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천3백여 명이 살고 있는 고흥군 거금도. 이 맘 때면 한창 수확해야 할 유자 열매가 눈에 띌 정도로 작습니다. 가뭄이 과수 생육에 악영향을 미친 겁니다. 인근 밭에서는 양파 모종이 힘 없이 빠져나옵니다. 물 부족으로 뿌리가 내리
      2022-11-10
    • 고문변호사 사퇴 직후 상대편 변호 맡은 변호사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고문변호사가 고문변호사 사퇴 직후 상의와 분쟁 중인 상대편의 변호를 맡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최근, 지난 3월 상의 고문변호사를 사퇴한 A 변호사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를 신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상의 측은, "검사장 출신 A 변호사가 고문변호사를 사퇴한 직후인 4월부터 여수상의가 10억 대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용하 전 회장의 변호를 맡아 수임 윤리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 "A 변호사가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상의와 전임 회장 관련 회계감사
      2022-11-10
    • "협의 없이 9백억 금오도 다리 건설?" 여수시의회 제동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대해 여수시의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위한 재원 분담 동의안'에 대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원회 회의에서는 과도한 시 예산이 투입돼 국비 지원이 필요하고 사전에 시의회와 협의가 없었다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으며 최종 표결에 부쳐진 안건은 5대 3으로 심의 보류됐습니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전체 사업비 1천824억 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전남도
      2022-11-10
    • 광양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준공
      연간 고성능 전기차 100만 대 분량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이 광양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0일) 준공식을 가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은 현재 연간 3만 톤인 생산능력을 9만 톤까지 끌어올려, 연간 전기차 100만 대 분량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능력입니다. 광양공장이 주력 생산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니켈 비중을 높인 소재입니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구미공장(연간 1만 톤),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연간 5천 톤)
      2022-11-10
    • 유자ㆍ석류 마음껏 즐겨볼까? 고흥 유자석류축제 개막
      전남 고흥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유자석류축제가 오늘(10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됩니다. 고흥 지역의 가을 특산품인 유자와 석류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대표 행사인 '유자찍고ㆍ선물받고ㆍ힐링하고'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자 금은보화 둘레길과 대한민국 유자1번지 길에서 개최됩니다. 또 유자청ㆍ석류청 담그기 체험과 유자 무게 맞추기, 석류즙 빨리 마시기, OX 퀴즈 등의 다양한 참여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300대 드론 아트쇼와 가수 송
      2022-11-10
    • 여수시의회 "여수시가 항만 사업 부적격 업체 편들기"
      여수 웅천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업체 선정 과정에서 여수시가 특정 업체의 편들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 최정필 의원은 여수시가 마리나 항만 부잔교 신기술 공법업체 선정 과정에서 1순위 업체가 제출한 신기술 특허공법 실적이 허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에 편파적인 행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시가 업체 선정 심사를 신속하게 종결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과 법적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11-09
    • 순천만정원 노조, 연말 집단해고 앞두고 순천시 규탄
      이번 연말 집단해고가 예고된 순천만정원 노동자들이 부분 파업에 나서며 순천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는 오늘(9일) 순천시청 앞에서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순천시가 상시적으로 계약을 종료하고 집단해고할 것이 아니라 고용을 유지·승계해야 한다면서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국가정원이 44명을 집단해고했다가 잘못을 인정하고 복직시키기도, 또다시 다음 달 120명을 집단해고를 하려고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022-11-09
    • "여수시, 항만 개발사업 특정업체 편들기 의혹"
      여수 웅천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업체 선정과정에서 여수시가 특정 업체의 편들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의회 최정필 의원은 8일 정례회 10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가 특정 업체에 편향적이고 공정하지 않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여수시가 마리나 항만 부잔교 신기술 공법업체 선정과정에서 1순위 업체가 제출한 신기술 특허공법 실적이 허위라는 대법원 판결과 대한변리사회 의견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런 명백한 공인 감정결과에 대해서도 여수시는 개인 변리사의 의견일 뿐이라는 어처구
      2022-11-09
    • '집단해고 눈 앞' 순천만정원 노동자들, 순천시 규탄
      이번 연말 집단해고가 예고된 순천만정원 노동자들이 부분 파업에 나서며 순천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는 오늘(9일) 순천시청 앞에서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노조는 순천시가 상시적으로 계약을 종료하고 집단 해고할 것이 아니라 고용을 유지·승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향후 순천시와 조직위원회가 기존 입장으로 고수한다면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김명수 지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5년에서 10년 동안 일을 한 노동자
      2022-11-09
    • 겨울철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총력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대형 화재를 막기 위한 점검 활동과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소방서는 오늘(9일) 소방의날 기념식을 대신해 의용소방대와 여수시 등 관계기관·단체와 여수 쌍봉시장을 돌며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3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캠페인은 시장 상인들에게 소방통로 확보와 화기 사용 주의법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도 최근 발생한 대구 도매시장 화재와 같은 다중시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시장과 공사장 등 575곳을 대상
      2022-11-09
    • 소방안전노조, 심폐소생술 등 호텔 안전 교육 지원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이 다중이 밀집하는 호텔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노조는 오늘(9일) 여수 JCS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호텔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호텔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호텔 측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022-11-09
    • '보성키위', 키위 품목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 등록
      '보성키위'가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았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키위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보성군의 '보성키위'를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했습니다. 보성군은 연간 4천5백 톤의 키위가 생산되는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인데,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2회 보성키위축제를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022-11-09
    • 승인 앞둔 여수 만흥지구 개발사업 전면 철회 요구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이 LH의 만흥지구 개발사업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만흥지구 개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80여 명은 오늘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소복집회 등을 갖고 대상 지역 주민들의 동의도 받지 못했고, 명확한 보상 대책도 없는 개발 사업의 전면 철회를 국토부와 LH 등에 요구했습니다. LH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만흥동 일대에 아파트 2천7백 세대를 짓기로 하고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조만간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2022-11-08
    • 여수 웅천지구 흙막이벽 붕괴 사고 조사위원회 구성
      여수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장 흙막이벽 붕괴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사고조사위원회가 가동됩니다. 여수시는 토질과 수리, 지하 안전 등의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시공과 지하 개발 공법의 적정성, 부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붕괴 현장에서는 오늘(8일)까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지반 보강공사와 인근 상가에 대한 안전 진단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2-11-08
    • 만성리 주민들의 외침 "누굴 위한 개발사업인가?"
      전남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이 LH의 만흥지구 개발사업 승인을 앞두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만흥지구 개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80여 명은 오늘(8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소복 집회와 거리행진 등을 벌였습니다. 대책위는 대상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명확한 보상 대책도 없는 개발 사업의 전면 철회를 국토부와 LH 등에 요구했습니다. 특히 위원회는 만성리 검은 모래를 브랜드화 한 해수욕장을 활용해 명품 관광 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을 시에 요구했지만 여수시와 LH가 취지에 맞지 않게 땅장사를 하고 있다고
      2022-11-08
    • '보성녹차', '벌교꼬막', 이번엔 '보성키위' 지리적표시 등록
      국내 최대 키위 주산지인 보성군이 이번엔 '보성키위'로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았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키위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보성군의 '보성키위'를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했습니다. 보성은 연간 4천5백 톤의 키위가 생산되는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입니다. 보성군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2회 보성키위축제를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특정 지역의 특산물임
      2022-11-08
    • 운동 중 쓰러진 시민 심폐소생술로 구한 해양 경찰관
      휴무 중인 해양 경찰관이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습니다. 지난 5일 밤 8시쯤 고흥군 도양읍의 한 체육관에서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소속 50살 박종찬 경위는 주말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배드민턴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박 경위는 갑자기 체육관 안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가보니 5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곧바로 체육관에 설치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온 박 경위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조금 뒤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돌아오기 시작한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2022-11-07
    • 전남 보성군 헤이즐넛 생산 확대
      보성군이 헤이즐넛 등 고소득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성군은 전라남도의 지역특화조림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개암나무와 호두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어 고소득 임산물 생산단지로 가꿀 예정입니다. 헤이즐넛으로도 부르는 개암은 부드럽고 고소한 향기 때문에 고급 향신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고급 커피의 향신료로도 쓰입니다. 지역특화조림 사업은 5개 지구 34.5ha 규모로 조성되는데 보성군은 산림경영계획 인가와 입목 벌채, 조림지 정리 작업 등의 행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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