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헤이즐넛 등 고소득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성군은 전라남도의 지역특화조림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개암나무와 호두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어 고소득 임산물 생산단지로 가꿀 예정입니다.
헤이즐넛으로도 부르는 개암은 부드럽고 고소한 향기 때문에 고급 향신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고급 커피의 향신료로도 쓰입니다.
지역특화조림 사업은 5개 지구 34.5ha 규모로 조성되는데 보성군은 산림경영계획 인가와 입목 벌채, 조림지 정리 작업 등의 행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또 올해 황칠과 두릅 단지 조성에 이어 내년부터는 보성의 기후에 맞는 새로운 고소득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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