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고성능 전기차 100만 대 분량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이 광양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0일) 준공식을 가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은 현재 연간 3만 톤인 생산능력을 9만 톤까지 끌어올려, 연간 전기차 100만 대 분량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능력입니다.
광양공장이 주력 생산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니켈 비중을 높인 소재입니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구미공장(연간 1만 톤),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연간 5천 톤)을 포함해 총 10만 5천 톤의 양극재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향후 포스코케미칼은 NCA 양극재와 에너지 저장 장치용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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