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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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수돗물 단수·흙탕물 피해 결국 사과 없이 넘어가나
      【 앵커멘트 】 가뭄 위기 속에 수돗물을 아껴 써야 한다는 소식 저희 KBC도 수차례 전해드렸었는데요. 그런 가운데 수 만 톤의 수돗물이 거리로 흘러나오고 시민들은 휴일 단수와 흙탕물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행정을 책임지는 강기정 시장은 사과 한마디 없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입니다. 시민들에게 수돗물 절약을 강조해놓고, 정작 광주시는 정수장 관리 미비로 아까운 식수를 버렸다는 질타가 이어집니다. 또 한쪽에서는 책임을 분명히 하고 강기정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2023-02-14
    • 국민의힘 16일 광주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개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립니다. 제주,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협동연설회에는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참석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광주 합동연설회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이기인, 김정식, 김가람, 장예찬 순)와 최고위원 후보자(김용태, 허은아, 정미경, 태영호, 민영삼, 김병민, 조수진, 김재원 순)들부터 각각 5분간 정견 발표를
      2023-02-14
    • 광주 도시철도 공사 현장서 상수도관 파손..또 수돗물 '콸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파일을 박는 작업을 하던 중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파열로 단수가 예정된 지역은 없지만 광주 남구 주월동, 진월동 일부 지역에 흐린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2일 정수남 밸브 고장으로 5만 7천톤 가량의 수돗물이
      2023-02-14
    • '해태의 추억' 광주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올 상반기 완공
      광주 무등경기장 리모델링이 상반기 완공될 전망입니다. 광주광역시는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공정률이 87%로 본부석 크라이밍장과 인도잔디 조성, 마감 작업 등을 마치면 올 상반기에는 완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등경기장 리모델링사업은 국비와 시비 489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관람석 일부를 철거하고 아마추어 야구장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2023-02-14
    • 광주광역시, '무단 설계 변경' 아파트 공사..건설사 고발
      광주광역시가 건설 공사 과정에서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한 건설사를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시는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부지에 지어지는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기초 공사를 진행하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바닥면 공사를 바꿔 진행한 건설사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감리단의 승인을 먼저 받고 이후설계 변경 사항들을 모아서 사후 일괄 승인을 받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2-14
    • 광주시, 단수 피해 자영업자 등에 보상 방안 검토
      광주시가 단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가구 등을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로 영업을 하지 못한 음식점 등 자영업자와 일반 세대 등을 대상으로 사고와 관련성을 파악해 수돗물 피해보상 심의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보상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2일) 발생한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광주 남구와 광산구 일대 2만 8천여 세대가 단수됐습니다.
      2023-02-13
    • 가뭄 위기에 덮친 정수장 사고..광주 30년 상수도 행정 도마 위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 처럼 이번 수돗물 사고의 원인은 30년이 지나도록 교체나 관리없이 쓰이던 밸브였습니다. 노후화 된 장비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상수도관부터 정수장 시설, 수원지 확보까지. 지난 30여년간 사실상 멈춰있었던 광주 상수도 행정 전반이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상수도를 책임지는 정수장은 단 두 곳입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덕남정수장은 지난 1994년, 용연정수장은 1985년 만들어졌습니다. 고장을 일으킨 덕남정수장 밸브는 설치 뒤 단 한번의 교체도
      2023-02-13
    • 아파트 사고 이어지는데 또?..광주광역시, 무단 설계 변경 건설사 고발
      광주광역시가 건설 공사 과정에서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한 건설사를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광주시는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부지에 건설 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기초 공사 진행 중 주택 건설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바닥면 공사를 바꿔 진행한 건설사를 지난 10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해당 건설사는 연약 지반 강화를 위해 콘크리트 파일을 박기로 했지만, 바닥면 전체에 기초판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공사했습니다. 광주시는 설계 변경 신청을 하지 않은 채 임의로 시공 방식을 바꾼 것은 법 위반
      2023-02-13
    • 광주 정수장 밸브 고장에 5만 7천 톤 수돗물 허비
      광주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낭비된 수돗물이 5만 7천 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덕남정수장 물 넘침으로 3만 7천 톤이 사라졌고, 송·배수관 이물질 제거 작업으로 2만 톤 등 모두 5만 7천 톤의 수돗물이 허비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관련 민원 접수만 300건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북구 일대까지 단수가 예고됐지만, 실제는 남구와 광산구 2만 8천여 세대가 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은 덕남정수장 수돗물 유출 밸브 고장으
      2023-02-13
    • 자정부터 수돗물 정상 공급..휴일 20여만명 '불편'
      수돗물 공급 차질을 빚었던 광주 동구와 남구, 광산구 일대에 지난 자정부터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어제(12일) 수돗물 단수의 원인이 된 덕남정수장 고장 밸브의 복구를 저녁 6시 20분쯤 마치고, 가정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기 시작해 자정부터 전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2일) 새벽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오후 1시부터 11시간 넘게 서구와 남구, 광산구 5만 5천여 세대 20여만명이 수돗물이 단수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광주 시민들은 역대급 가뭄으로 대대적인 절
      2023-02-13
    • 광주서 20대 아들이 집에 불 질러..50대母 사망
      광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1일) 새벽 1시 10분쯤 광주시 중흥동의 한 4층 건물 3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20대 아들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아들로부터 자신이 불을 지른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1
    • 김정일 술친구 '北 군부 원로' 오극렬 사망..김정은 "깊은 애도의 뜻"
      북한군 총참모장과 국방위원회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오극렬이 사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는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극렬에 대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며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녔다
      2023-02-11
    • 美, 中 정찰 풍선 격추 엿새만에 또 미확인 물체 격추..'무역 제재'
      미국 정부가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한 지 엿새 만에 미확인 물체를 또다시 격추했습니다. 미 정부는 알래스카주에서 확인된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잔해를 회수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해당 물체가 4만ft(약 12㎞) 상공을 날고 있었
      2023-02-11
    • '가뭄 심각' 광주 지난해 1월 한 달 강수량 0.3mm
      지난해 1월 광주에 내린 강수량이 0.3밀리미터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주전남 저수율과 가뭄 현황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강수량이 가장 적었던 달은 광주시의 경우 지난해 1월 0.3밀리미터였고, 전남 동부권은 지난해 1월과 2월 0.0밀리미터, 서부권은 지난해 5월 2.6mm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와 전남 4곳이 '가뭄 주의' 단계, 전남 시·군 12곳은 '가뭄 관심' 단계였습니다.
      2023-02-10
    • 이정현 "비판은 야당의 몫..여당 대표는 대통령 공약 실천하는 사람"[촌철살인]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여당 대표는 대통령을 도와서 공약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역할을 정의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0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출연해 "야당 대표들처럼 대통령에게 대들고 싸우고 하는 게 여당 대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야당은 집권을 하려고 존재하는 조직"이라며 "집권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여당 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야당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당은 다르다"며 "당에서 '이 사람을 대통령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이런 것
      2023-02-10
    • "나경원, 김기현 지지..공천·남편 진로로 어쩔수 없는 선택"[촌철살인]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접은 뒤 김기현 후보와의 연대의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승용 킹핀리서치 대표는 오늘(10일) KBC 촌철살인에 출연해 "삼고초려의 모양새는 갖췄지만, 현재 나 전 의원이 처하고 있는 사정들을 김기현 후보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나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의 사정에 대해 오 대표는 "나 전 의원 지역구가 공천 경쟁이 심하고 판사인 남편의 진로 문제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원 내부에서 나경
      2023-02-10
    • 설주완 "이태원 참사 끝까지 책임은 없다?..장관 탄핵까지 온 이유"[촌철살인]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의 주도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인식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10일) KBC 촌철살인에서 "참사가 있었음에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경찰청장과 행안부 장관이 그냥 그대로 있었다"며 "이러한 인식이 이렇게 탄핵까지 오는 데 상당히 큰 몫을 차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민주당이 해임 건의안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무시하고 지나가 버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형사
      2023-02-10
    • 광주 코로나19 주춤하니 인플루엔자 다양화·패턴 변화
      지난해 광주지역의 호흡기 환자 원인 병원체가 다양해지고, 발현시기 등 유행패턴도 크게 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인플루엔자와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를 감시한 결과 지난 2021년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88건 검출됐고, 유행 시즌도 가을 환절기와 봄철 유행에서 지난해에는 겨울과 가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동안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 면역 약화에 따른 유행 패턴 변화로 진단했습니다.
      2023-02-09
    • 광주·전남 1년 누적 강수량 95년 이후 최저 수준
      광주와 전남의 지난 1년 동안의 누적 강수량이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내놓은 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광주 전남의 1년간누적 강수량은 896.2밀리미터를 기록해 기상 기록이 작성된 지난 1973년 이후 두번째로 적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4월까지의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보이면서, 전남지역의 가뭄이 4월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3-02-09
    • 광주·전남 최근 1년 강수량, 역대 두 번째로 적어
      광주와 전남 지역의 최근 1년 누적 강수량이 기상 기록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내놓은 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광주·전남의 누적 강수량은 896.2mm로, 기상 기록이 작성된 지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강수량은 평년의 64.6%에 불과합니다. 역대 가장 강수량이 적었던 시기는 1995년 2월부터 1년간으로, 848mm, 평년 대비 60.7%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6개월로 따져보더라도 전국의 누적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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