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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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 자체 핵무장? 美 전문가의 예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하게 될 경우 후폭풍의 여파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현실로 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26일(현지시간)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 기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과 관련해 아시아와 전문가 및 지도자들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는 의회가 트럼프의 정책을 통제할 수 있다고 보고, 다른 일각에서는 1기 와 유사하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목했습
      2024-06-27
    • '스페인 광장' 붉은 페인트 범벅 "여성 폭력 멈춰라"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이 여성을 노린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시위대에 의해 붉은 페인트로 범벅이 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AP, AFP, DPA 통신은 '모두 불태우자'(Bruciamo Tutto)라는 단체가 이날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붉은 페인트를 쏟아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 활동가들은 피의 상징이라면서 붉은 페인트를 계단에 쏟아붓고 손에 이를 묻힌 뒤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자국을 남겼습니다. 시위대는 "이것은 그들의 피"라며 "남편이나 연인, 아들의 손에 죽는 것이 마치 별일이
      2024-06-27
    • 경찰 경무관 이상 승진자 84명 중 40명 영남 출신
      윤석열 정부 들어 승진한 경무관 이상 경찰 고위직 중 절반 가까이가 영남권 출신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 이후 경무관 이상 계급으로 승진한 경찰 공무원 84명 중 영남 지역 출신자(출신고교 기준)는 40명으로 47.6%를 차지했습니다. 영남권 세부 지역별로는 대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1명, 경북 10명, 부산 5명, 울산 1명 순이었습니다. 영남권 외에는 대전·충청 14명(16.7
      2024-06-27
    •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일본 "강력 항의"
      일본 정부는 26일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항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번 우리(일본) 정부가 항의한 한국 해양조사선 '해양2000'이 26일 다시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같은 날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즉각적인 조사 중지를 요구하면서 강하게 항의하는 뜻을 전했습니다. 교도통신 보
      2024-06-27
    • 탱크 동원해 대통령궁 진입..볼리비아군 쿠데타 시도
      남미 볼리비아에서 군부가 26일(현지시간)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무력으로 진입했습니다. 군부 핵심 지도부는 "무너진 조국을 되찾을 것"이라고 선언했고, 대통령은 이를 쿠데타 시도로 보고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무장한 볼리비아 군 장병들은 이날 오후 탱크와 장갑차 등을 앞세운 채 수도 라파스 무리요 광장에 집결했습니다. 무리요 광장 앞에는 대통령궁(정부청사)과 국회, 대성당이 있습니다. 볼리비아 군은 청사 앞에 대오를 갖춘 채 시민들의 통행을 일부 통제했고, 장갑차로 청사 건물 입구
      2024-06-27
    • 세브란스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 "필수 분야 유지"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예고했던 대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응급실 등 필수 분야는 유지하는 등 당장 진료 차질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대병원 등이 무기한 휴진 방침을 접으면서 사그라질 것 같던 휴진 움직임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전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결의했던 대로 이날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휴진하더라도
      2024-06-27
    • 테일러 스위프트의 통큰 기부 "1년치 음식값 쾌척"
      유럽에서 '에라스 투어' 공연 중인 미국 최정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도시의 푸드뱅크에 잇달아 기부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스위프트가 지난 18일 공연한 카디프의 카디프 푸드뱅크는 정확한 기부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창립 이후 개인 기부로는 최고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레이철 빅스 대표는 "음식과 필요한 물품으로 채운 트럭을 구입할 것"이라며 "1천200명에게 하루 3끼씩 사흘치, 즉 1만800끼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카디프에 앞서 사흘간 공연한 리
      2024-06-26
    • "또 북한 오물 풍선" 한달 새 일곱번째
      북한이 26일, 사흘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후 9시 13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풍선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그저께인 24일 밤 오물 풍선을 350여개를 날
      2024-06-26
    • "출산 직원에 1억" 부영그룹 공채 지원자 5배 증가
      출산 직원에게 자녀당 1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은 부영그룹의 최근 직원 공개채용에 예전보다 5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10∼16일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공개모집했으며, 서류 접수 결과 마지막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한 지난 2017년과 비교해 지원자 수가 5배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특히 경력사원 모집에서도 2030세대 지원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부영그룹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젊은 직원이라면 출산장려금도 고려하지 않겠나"고 말했습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24-06-26
    • 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치명적 결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2024-06-26
    • 김 여사, 정신질환자 간담회 "비슷한 경험한 친구로 여러분 찾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6일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질환 경험자와 자살 유가족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다 보면 찾아오는 삶의 위기, 어려움이 저에게도 왔었고 그로 인해 저 역시 몇 년 동안 심하게 아팠었다"며 "깜깜한 밤하늘이 나를 향해 무너져 내리는 듯한 불안감을 경험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이렇게 밝히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저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정신적으로
      2024-06-26
    • '13점차 역전' KIA 역대급 졸전 속 투혼 발휘한 장현식
      13점차 점수를 뒤집히며 역대급 졸전을 보여준 KIA타이거즈 그 중에서도 이 선수의 투혼이 없었더라면 대폭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불펜 장현식입니다 장현식은 터져가는 경기를 3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만루 위기도 넘기며 인생투를 보여주었죠 최고구속 153km, 평균구속 150km의 위력투를 보여주며 장판파를 시전했습니다 필승조로 분류되는 장현식이 3이닝을 던지는 건 이례적이었는데요. 물론 이날 경기 자체가 역대급 이례적인 경기라서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팬들의 분노를 삭히긴 어려워 보입니다 장현식은 올 시즌 KIA불펜
      2024-06-26
    • 이번에는 '일본인 母子'..中에서 또 외국인 상대 흉기 난동
      중국에서 일본인 국적의 엄마와 아이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2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버스정류장에서 일본인 모자와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 등 3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50~60대로 추정되는데,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모자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인근에 있던 안내원과 주변 학부모들에 의해 제압됐습
      2024-06-26
    • 다음 달 10일부터 모든 입영 검사자 대상 마약류 검사
      다음 달 10일부터 모든 입영 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마약류 검사가 시작됩니다. 현재 복무 중인 군인에 대해서는 오는 8월부터 마약류 검사가 시행됩니다. 26일 국무조정실은 올해 제2차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상반기 마약류 관리 성과와 하반기 계획,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 계획 등을 관계 부처와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입영 전 입영 대상자와 현역 군인에 대한 마약류 검사는 각각 올해 초에 개정된 병역법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따른 것입니다. 국조실은 오는 8월부터 마약류 치료 보호 대상자에 중독 치
      2024-06-26
    • '우표인줄 알았는데' 책 사이에 끼워진 종이, 알고 보니 '신종 마약'
      우표 형태로 제작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미국인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미국인 A씨를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관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으로부터 캐나다발 특송화물에 향정신성 의약품인 '리서직단 디에틸아마이드(LSD)' 100장이 은닉됐다는 정보를 입수, 배송 과정을 추적해 특송화물을 수령하려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세관이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모두 세 차례에 걸쳐 2,500만 원 상당의 LSD 252.2장을 반입해온 것으로 드
      2024-06-26
    • 北, 지난밤 오물풍선 250여 개 살포..아직 피해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25일 밤 남쪽을 향해 25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살포했으며, 이 중 100여 개가 경기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풍선 내용물은 지난 24일 날려 보낸 풍선과 마찬가지로 종잇조각이 대부분이며, 위해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풍선 낙하로 인한 재물손괴 등 피해도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다만 풍선 적재물 무게가 10㎏까지 나가는 만큼 풍선이 급강하 시 위험할 수 있다며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올해 들어
      2024-06-26
    • 링컨까지 녹인 폭염..美 전역 9천만명 폭염주의보 영향권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현지 초등학교에 설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이 눈사람처럼 녹아내렸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DC 개리슨 초등학교 교정에는 올해 2월 의자에 걸터앉은 링컨의 모습을 묘사한 높이 약1.8m의 밀랍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남북전쟁과 그 여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섭씨 35도 안팎의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자 순식간에 제 모습을 잃었습니다. WP는 "24일 아침에는 급기야 머리가 사라지고 왼쪽
      2024-06-26
    • 엔비디아, 4거래일 만에 급반등...시총 3조 달러 회복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13분(서부 오전 9시 13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5.59% 오른 124.7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6.68% 급락하며 내줬던 12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시가총액도 3조 달러를 다시 넘었습니다. 이날 상승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열풍을 등에 업고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8일 135.58달러를 기록
      2024-06-26
    • 테슬라 사이버트럭 2만여 대 '또 리콜'...와이퍼·짐칸 결함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에 대해 또 두 건의 리콜을 실시합니다. 2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의 트림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일부 차량 앞 유리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다"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가시성이 저하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짐칸 트림 부품과 관련해서는 "주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해 부상이
      2024-06-26
    • [핫픽뉴스] 옥상에 방치된 노견 '초롱이'..동물 학대로 보기 어렵다?
      제주 서귀포시 한 건물 옥상에서 진돗개 믹스로 추정되는 노견이 방치되고 있다는 사진이 알려지며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꾀죄죄하고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 있는 한 노견. 무기력하게 한쪽으로 누워 있고 발바닥은 빨갛게 부어 올라 있습니다. 14살 초롱이의 이 사진은 삽시간에 퍼졌고, 제주 서귀포시청은 신고를 받고 초롱이가 사는 건물 옥상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동물보호팀장은 "동물 학대로 보기 힘들다"며 "학대 여부를 확인할 때는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는 학대인지 아닌지로 판단한다"고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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