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거 50주기를 맞은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식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충원에 있는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김건희 여사와 함께 미리 육 여사 묘역을 참배하고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남기며 육영수 여사의 국민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기렸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육 여사의 서거 50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육영수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 중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의 저격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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