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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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정부, 교육부 직원 '3분의 1' 하루 만에 해고..해체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연방 교육부 직원 1,300여 명을 추가로 해고했습니다. 직원의 3분의 1가량을 하루아침에 자른 것입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구상 중인 연방 교육부 폐지 방침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연방 교육부는 직원 1,315여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초 기준 4,133명이었던 교육부 직원 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미 최근 몇 주간 572명이 해고 방
      2025-03-12
    • 尹 탄핵심판 선고 언제?..대통령 사건 역대 '최장 평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하지 못하면서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기간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변론 종결 후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후 2주가 지났지만, 선고일이 공지되지 않아 선고 시점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은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두 대통령의 선고기일은 각각 3일 전, 2일 전에 공지됐습니다. 당초 법조계는 이 같은 선례에 따라 금요일인 14
      2025-03-12
    • '지역 소멸 위기'에 난민도 유치한다..경북 영양군, 인구 유입에 사활
      인구 1만 5천 명 선 붕괴를 눈앞에 둔 경북 영양군이 인구 유입 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군은 우선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명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엔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영양군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난민을 위한 거주지를 어디로 정할지 등을 놓고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올해 안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영양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양군은 섬 지자체
      2025-03-12
    • 해외서 불티나는 '라면' 열풍..월간 기준 역대 최대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2천 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천749억 원을 넘으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연초부터 K라면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수출액도 역대 최대를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 통계정보 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 2천115만 3천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 9천 290만2천 달러보다 30.4% 증가한 것으로 월간 기준 최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라면 수출액은 2억 2천 864만 2천 달러, 약
      2025-03-12
    • 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 정부, 우크라 지원금 사용처 감사해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10일 한국 정부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감사(監査)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 측이 우크라이나의 엄청난 부정부패와 서방이 제공한 자금을 말도 안 되는 규모로 횡령한 것과 관련한 미국의 발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역시 꽤나 대규모로 경제적 지원과 이른바 인도적 원조를 제공했다"면서 "미국 납세자들이 그랬듯 한국 납세자들도 그들의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길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
      2025-03-11
    • 美 트럼프 지지율 소폭 하락.."허니문 끝나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의 여파로 미 증시가 급락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직후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에머슨대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47%로 취임 직후의 49%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5%로 취임 초기의 41%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주로 반영된 결과로 보
      2025-03-11
    • 日 도쿄 한복판서 '라이브 방송' 중 흉기 살해 당한 20대女
      일본 도쿄 거리 한복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NHK, 야후재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50분쯤 "도쿄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 거리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당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여성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는 40대 남성 A씨로, 그는 경찰 조사에서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5-03-11
    • 달라이 라마 "후계자, 中 아닌 자유세계서 태어날 것"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새 책에서 자신의 후계자가 중국 밖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이날 출간된 저서 '목소리 없는 이를 위한 목소리'(Voice for the Voiceless)를 통해 자신이 사망한 후에도 달라이 라마의 전통이 계속되길 원한다며 자신의 후계자가 "자유세계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전에도 후계자가 티베트가 아닌 인도에서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아닌 지역에서 태어날 것이라
      2025-03-11
    • 美·우크라 오늘 담판..접점 찾아 종전협상 향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구상을 두고 충돌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다시 접점 확인에 나섭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11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6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회담을 시작합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고위급 협상단을 이끕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 등이 나섭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
      2025-03-11
    • '마약 범죄 용의자' 수천 명 죽인 필리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체포
      필리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2016∼2022년 재임)에 대해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11일 필리핀 대통령실은 필리핀 경찰이 홍콩 방문 뒤 이날 귀국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ICC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임기 동안 마약과의 전쟁으로 벌어진 대규모 살상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폴을 통해 두테르테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으며, 필리핀 당국은 이를 전달받아 집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테
      2025-03-11
    • 연대 의대, 미등록 휴학 신청자 '제적' 방침.."등록하고 휴학해야 유급처리"
      의과대학들이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등록 휴학 신청자들을 제적 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최근 일부 지도교수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전달했습니다. 최 학장은 "이달 24일 이후 학생들의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학생들에게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고, 복귀 의사가 없는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하도록 권유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이어 등록을 한 뒤 휴학을 신청하는 경우 유급 처리되지만,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신청하면 제적 처리가 된
      2025-03-11
    • 尹, 이틀 전 與 지도부 면담서 "국민과 나라만 생각"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 이튿날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면서 당과 의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9일 윤 대통령과의 관저 면담에서 "(윤 대통령이) 다행히 건강해 보였다. '난 괜찮다, 오로지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고 하면서 아주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전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우리 당과 의원님들에 대해서 미안함과 고마움의 뜻도 말씀하셨다"고 밝혔습
      2025-03-11
    • 국내 단 한 권 '보물' 이 도난 장물?..결국 보물 지정 취소
      도난당한 고서를 사들여 보물에 올린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된 '대명률'(大明律)'이 보물에서 제외됩니다. 국보, 보물과 같은 국가지정유산을 취소하는 첫 사례여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동산문화유산 분과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보물 '대명률'의 지정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처분 취소 계획을 논의해 가결했습니다. 지난 2016년 보물로 지정된 지 9년 만의 불명예입니다. 문화유산위원회 측은 "(보물) 허위 지정 유도에 따른 형이 집행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처리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
      2025-03-11
    • 박찬대 "崔대행, 내란부역 단죄받아야..尹 못지않게 죄질 나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즉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 및 명태균 특검법 공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은 12·3 비상계엄 이후 말과는 달리 실제 행동에서 정확히 내란에 부역하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며 "나라를 혼돈에 밀어 넣은 것에 대해 단죄받아
      2025-03-11
    • 헌재, '검사 탄핵' 사건 13일 오전 10시 선고
      헌법재판소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을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선고합니다. 11일 헌재는 국회와 이 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2부장 검사 등 3명의 대리인단에 이같이 선고일을 지정했다고 통지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이 지검장 등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언론 브리핑에서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5일 탄핵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에 대한 변론은 지난달 24일 마무리됐습니다.
      2025-03-11
    • "학원은 다음에 보내줄게"..교육비 매출, 4년 만에 감소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계 소비의 '보루'로 불리는 교육비 매출까지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여신금융협회의 '2025년 1월 카드 승인 실적'을 보면 올해 1월 소비 관련 대부분 업종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은 카드 매출이 12조 2,700억 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200억 원가량(1.8%) 줄었고, 운수업은 지난해 1월 1조 7,800억 원에서 올해 1조 6,500억 원으로 7.6% 감소했습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6조 700억 원
      2025-03-11
    • 권성동 "이재명, 본인 재판 악영향 갈까 판사 대신 검찰총장 탄핵"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 "법원의 판결을 따른 검찰총장이 무슨 죄를 저질렀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구속 취소와 석방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판단한다면 이러한 결정을 한 법원에 책임을 묻는 것이 정상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본인의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에 악영향이 갈까 봐 판사 탄핵은 못 하고 법원의 판결을 따랐
      2025-03-11
    • "직장인, 결혼·출산에 대한 감정은?..슬픔·공포·혐오"
      직장인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행복' 보다는 '슬픔', '공포', '혐오' 등 부정적인 것들이 우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는 '돈'이었습니다. 11일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결혼·출산·육아 관련 게시글 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원이 게시물에 표출된 주된 감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결혼 관련 게시글 32.3%는 '슬픔', 24.6%는 '공포'로 분류됐습니다. 출산 관련 게시글엔 '
      2025-03-11
    • 엑스, 일시 접속 장애…머스크 "사이버공격 탓, IP주소 우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미 동부시간 기준 10일 오전 미국을 비롯한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를 외부의 사이버공격 탓으로 돌리면서 공격의 진원지가 우크라이나로 파악됐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는 이날 오전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아르헨티나,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엑스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2025-03-11
    • 美 "우크라, 어려운 일할 준비돼야…2014년 수준 영토 회복 불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지원 중단 문제는 내가 해결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측 대표단으로 회담 참석차 사우디 제다에 도착한 루비오 장관은 10일 비행기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 벌어지는 일이 그 문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회의가 좋게 끝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다면 중단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라면서 "우크라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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