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신호위반 SUV에 치인 20대男 숨져..11명 부상
      50대 여성이 몰던 SUV가 횡단보도를 덮치고 차량 5대를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고촌역 인근 도로에서 58살 A씨가 몰던 SUV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횡단보도를 덮쳤습니다. 이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버스 등 3대를 잇달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이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
      2023-07-31
    • 광주·전남 미분양 주택 증가율 전국 최고
      광주와 전남의 미분양 주택이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6월) 말 기준 전남의 미분양 주택은 3천560호로, 한 달 새 17.8%가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한 달 만에 15.6% 늘어난 643호로, 증가율이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2023-07-31
    • 광주 LH 아파트에서도 철근 누락..다음달까지 보강
      LH가 발주한 광주의 한 임대아파트에서도 지하주차장 철근이 일부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LH 발주 아파트 가운데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전국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내년 준공 예정인 광주 선운2지구 2블록 아파트에서도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철근 121개가 들어가야 하는데, 이 가운데 42개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는 설계가 미흡했다며, 보강 공사를 위한 자재 발주를 마치고, 다음달 말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7-31
    • [영상]첫 출근한 편의점 알바생, 금품 훔쳐 달아나
      편의점에 첫 출근한 아르바이트생이 금품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새벽 2시 반쯤 순천시 연향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가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날 편의점에 첫 출근한 A씨는 점주가 없는 틈을 타 선불형 카드에 150만 원을 충전하고, 현금출납기에 있던 현금 5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이력서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3-07-31
    • 광주·전남 주택경기 회복 언제쯤?
      광주·전남의 주택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643호로 집계됐습니다. 5월 말에 비해 87호,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6개월 전인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352호, 120.9% 늘었습니다. 전남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6월 말 기준 전남의 미분양 주택은 한 달 만에 539호 늘어난 3,560호였습니다. 증가율은 1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악성 미분양'
      2023-07-31
    • 서광특장차, 다임러 상용차 새 모델 출시
      지역 기업이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상용차 새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서광산업과 서광특장차는 오늘(28일) 신차 발표회를 열고, 기존 6.6미터였던 '벤츠 아록스 2130'의 바퀴 앞뒤축 간격을 6.9미터로 벌려 더 많은 수하물을 실을 수 있도록 한 새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차량보증과 정비 등은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서비스센터가 맡게 되며, 특장 부분에 대한 A/S는 서광특장차가 담당합니다.
      2023-07-28
    • 무더기로 같은 교회 장로 업체에 일용직 등록된 신도들
      【 앵커멘트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특정업체의 일용직 근로자로 등록돼 임금을 받는 것처럼 돼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교회 장로가 '좋은 일’에 쓰겠다고 해 주민등록번호를 줬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신도들이 장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해당 장로는 신도들에게 사용처를 알렸고, 영수증 처리가 어려운 항목을 회계처리하기 위해 신도들의 도움을 받은 것일 뿐 이득을 챙기려던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 모 씨는 같은 교회 장로의 사업체와 관련업체 등 3곳에 4년에 걸쳐 일용직으로
      2023-07-28
    • 광주은행, 올 상반기 1,417억 당기순이익..역대 최대
      광주은행이 올 상반기 역대 최고인 천417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광주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천417억 원으로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천249억 원보다 13%나 증가한 액수입니다. 광주은행이 속한 JB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 실적인 3천26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07-27
    • 시립2요양병원, 한 고비 넘겼다..공공의료 지속 방안 찾아야
      【 앵커멘트 】 수탁기간 만료로 오는 31일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던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 문제가 전남대병원이 올해 말까지 운영하는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따른 운영 파행과 남은 5개월 동안 새 수탁기관 선정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이 올해 말까지 병원을 더 맡을 전망입니다. 당초 전남대병원의 수탁 기간은 이달 말까지인데, 시립제2요양병원이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하면서 5개월
      2023-07-27
    •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요할 사안은 아냐"..감사 처분 반박
      산업통상자원부의 감사 결과와 처분 요구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대가 총장 해임을 요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며 맞섰습니다. 에너지공대는 27일 산업부의 감사 결과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개교 초기 업무시스템의 불안정, 제도의 미비 등으로 인해 관리·운영체계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이 같은 사항을 개선·시정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총장 해임을 건의한 산업부의 처분 내용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에서 지적된 문제점이 총장 해임을 요할 정도로
      2023-07-27
    • 예산 축소 이어 전방위 감사..산업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에너지공대의 업무추진비와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등 비위를 확인하고, 총장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지난 4월 24일부터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감사를 벌인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전의 에너지공대 컨설팅 결과가 대학운영의 중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이를 이사회와 산업부에 보고하지 았았고, 신분상·재정상 조치 없이 단순 개선 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예산과 회계, 인사·총무, 공사·계약, 연구분야 등 기관 운영
      2023-07-27
    •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 운영 중단되나 '우려'
      새 수탁기관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까지 장기화하고 있는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이 운영 중단 사태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의 수탁 운영자인 전남대병원의 수탁 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 새 수탁기관을 찾지 못한 광주시는 일단 올 연말까지 병원 운영을 맡아달라고 전남대병원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에 따른 병원 운영 차질이 계속되면서 전남대병원은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시립제2요양병원은
      2023-07-27
    • 롯데, 광주 복합쇼핑몰 출점 사실상 포기한 듯
      어등산 관광단지 제3자 공모가 임박한 가운데, 유통 빅3 가운데 한 곳인 롯데가 사실상 출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와 지역 유통가 등에 따르면, 광주 복합쇼핑몰 출점을 검토하던 롯데는 올 초 이후 광주시에 관련 문의를 하거나 현장 실사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롯데가 대구와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사업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롯데그룹이 사실상 투자 여력이 없다는 판단이 지배적입니다.
      2023-07-27
    • 올해 1~5월 광주 출생아 수, 지난해보다 15% 감소
      올해 1~5월 광주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무려 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광주의 출생아 수는 2천7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줄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입니다. 1~5월 전남의 출생아 수는 3천4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했습니다.
      2023-07-26
    •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 "모두 퇴원해달라"
      노조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이 환자들에게 퇴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은 파업 장기화로 정상적인 진료에 어려움이 있다며, 내일(27일)까지 병원을 옮기거나 퇴원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지난 24일 환자 보호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지난 7일부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시립제2요양병원에서는 대부분의 진료와 돌봄이 중단돼 이미 환자 50여 명이 다른 병원으로 전원 했습니다. 아직 130여 명이 남아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새 요양시설을 찾아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2023-07-26
    • 파업 장기화에..광주시립제2요양병원 “모두 퇴원해주세요”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병원 측이 모든 환자들의 퇴원을 결정했습니다.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은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환자를 정상적으로 돌볼 수 없다며, 오는 27일까지 병원을 옮기거나 퇴원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지난 24일 환자 보호자들에게 보냈습니다.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 노조의 파업이 길어지면서 지난 10일부터 단 4명의 의료진이 24시간 모든 환자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돌봄과 치료, 재활 등에 차질이 생겼고, 환자 50여 명은 이미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시립제2요양병원
      2023-07-25
    • 광주·전남 지가 5년 만에 하락 전환
      올 상반기 전국의 땅값이 0.06% 상승했지만, 광주·전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의 지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0.03%, 전남은 0.02% 하락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하락 전환됐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토지 거래량은 광주가 만 8천665필지, 전남이 6만 4천770필지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3.8%와 5.5% 감소했습니다.
      2023-07-25
    • 채솟값 어디까지 오르나..소비자도 상인도 '울상'
      【 앵커멘트 】 긴 장마에다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식탁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채솟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상품성도 크게 하락했는데요. 소비자도, 상인도 모두 울상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비가 그쳤는데도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채솟값을 확인할 때마다 혀를 내두릅니다. ▶ 인터뷰 : 박서용 / 소비자 - "상추나 깻잎이 너무 비싸 가지고, 열무 또한 너무 비싸 가지고 가게 하는데 엄두가 안 나네요. 물가가 너무 비싸 가지고 너무 힘들어요." 실제로 광주 양
      2023-07-24
    • [자막뉴스] '공실률 70%' 혁신도시 상가 생숙으로 전환한다고 했지만..
      빛가람 혁신도시의 한 상가 밀집지역 양쪽에 임대 문구가 줄줄이 붙어 있습니다. 대로변 상가 역시 절반 가량이 비어 있습니다. 7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상가 공실률은 지난 2013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업시설을 대거 늘리면서 비롯됐습니다. 여기에 3만 9천 명대에 정체돼 있는 혁신도시 인구 문제와 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며 공실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임대료가 공공기관 입주 초기의 1/3 수준까지 떨어졌어도 임차인을 찾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 싱크 : 빛가람 혁신도시 공인중개
      2023-07-23
    • "대통령 관저 예정부지 본 건 천공 아닌 다른 풍수지리 전문가"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천공이 아닌 다른 풍수지리 전문가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다녀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천공이 아닌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공관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 교수의 공관 방문에는 당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이던 윤한홍 국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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