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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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등반 연습하던 60대 추락해 숨져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60대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17일) 오후 1시 45분쯤 전북 군산시 실내클라이밍센터에서 등반 연습을 하던 60대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지난해부터 해당 클라이밍장의 회원으로 활동한 A씨는 혼자 연습을 하다 1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안전관리요원은 일일 체험자들을 지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클라이밍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5-17
    • 경찰, '후원금 의혹' 두산·성남FC 압수수색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이며, 지난 2일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어 이뤄진 두 번째 강제수사입니다. 두산건설은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6곳 가운데 가장 큰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산건설 외 다른
      2022-05-17
    • 공사현장서 50대 노동자 진흙덩이에 맞아..병원 이송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진흙덩이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0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내흥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57살 A씨가 중장비에서 떨어진 진흙덩이에 맞아 의식을 잃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천공기(땅에 구멍을 뚫는 장비)에 붙어있던 진흙이 10~20m 아래에 있던 A씨 머리 위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5-17
    •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회삿돈 30억 횡령해 코인·주식 투자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30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과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착복하거나 상품권을 현금화한 뒤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렸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은 30억 원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횡령한 돈을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내부 감사를 통해 횡령
      2022-05-17
    • 6월까지 전북 곳곳에 약한 기상 가뭄.."산불 유의해야"
      전북 곳곳에 약한 기상 가뭄이 나타나면서 기상청이 산불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약한 기상 가뭄'이란 가뭄 예·경보 5단계 중 1단계 '관심' 단계로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65%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강수량은 69㎜로 평년 83.5㎜보다 적었으며, 강수일수는 6.4일로 역시 평년 8.5일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전주와 정읍 등에 35㎜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그 밖의 지역은 비가 적게 내려 지역 간 강수량
      2022-05-17
    • '탐진강'이 'Chimjin-gang'?..구글, 엉터리 영어표기 고수
      출처가 불분명한 '엉터리' 영어지명이 포함된 구글지도 서비스에 대한 시정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구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구글은 전남 장흥군과 강진군 일대를 흐르는 '탐진강'을 'Chimjin-gang'이라고 엉터리로 표기했습니다. 탐진은 통일신라 시대 때 강진군의 명칭으로 과거 탐라(현재의 제주)의 사자가 신라에 조공할 때 배가 여기에 머물렀다는 의미에서 '탐진'으로 불렸습니다. 반크와 전라남도, 장흥군, 강진군이 나서서 잘못된 표기를 고쳐달라고 요구한
      2022-05-17
    • "왜 일 크게 만들어?"..경찰이 폭주족 사촌 비호하며 외압 행사
      폭주족 사촌 동생을 비호하면서 동료 경찰관에게 외압성 발언을 한 경찰 간부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동료 경찰관에게 압박성 발언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구미경찰서 소속 A경감이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A경감은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서 자신의 20대 사촌 동생이 오토바이 폭주 혐의로 체포되자 해당 지구대를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경감은 해당 지구대 소속 경사에게 "왜 (동생을) 체포해서 일을 크게 만드
      2022-05-17
    • 경기지사 선거 '안갯속'..김동연·김은혜 오차범위 내 접전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4~1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은 김동연 후보 37.3%, 김은혜 후보 36.1%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1.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내였습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2.9%, 황순
      2022-05-17
    • '혐오 논란'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자진 사퇴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13일)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김 비서관의 사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의 첫 낙마 사례입니다. 김 비서관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창간한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과거 자신의 SNS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렸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에 대해 '화대'라고 표현한 글을 게
      2022-05-13
    • [키워드브리핑]전일빌딩245 개관 2주년 행사 운영 등
      -전일빌딩245 개관 2주년..토요일마다 행사 -5·18민주묘지관리소 '인증샷' 이벤트 -'독서·캠핑' 즐길 수 있는 장성군립중앙도서관 -'광주주먹밥' 레시피 개발 경연대회 이번 주말엔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요? 아직 못 정한 분들을 위해서 금요일 키워드 브리핑에서는 '관광 소식' 모아봤습니다. 시민복합문화공간 전일빌딩245가 개관 2주년을 맞았는데요. 광주광역시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연결된 지점-다시 꽃으로 피어'라는 주제로 시민 문화체험
      2022-05-13
    • 남성에게 '대머리'라고 놀리면 英에선 '성희롱'
      영국 고용심판원이 남성에게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을 두고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서부 요크셔 지역의 한 제조업체에서 24년 가까이 일한 64살 전기기사 토니 핀 씨는 공장 감독관이 자신을 "뚱뚱한 대머리"라고 불렀고, 고용주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고용심판원에 제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심판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탈모 가능성이 크다며 누군가를 묘사할 때 '대머리'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차별의 한 형태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남성의
      2022-05-13
    • 선관위, '낙선 목적' 허위사실 기사로 쓴 현직 기자 고발
      특정 예비후보자의 당선을 막기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현직 기자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특정 예비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모 후보의 경력, 전과 등을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작성해 인터넷 기사로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제250조)는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람은 7년 이하 징역이나 50
      2022-05-13
    • '루나·테라' 폭락에..스테이블코인 시장 전반에 위기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가치가 잇따라 폭락하자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달러 등 실물자산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은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왔습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 1시 50분 기준 UST는 통상 가격인 1달러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9센트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UST 가격 방어를 위해 루나 발행을 늘리면서 지난달 119달러에 달했던 루나 가격은 오늘
      2022-05-13
    • 환각상태로 술집에서 흉기 휘두른 20대 외국인 검거
      환각상태로 술집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태국인 28살 A씨를 붙잡았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전북 정읍의 한 술집에서 술병과 흉기를 휘두르며 손님과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매 경로를 추궁해 공급책 28살 B씨를 검거·구속했으며, B씨로부터 필로폰과 '야바(
      2022-05-13
    • 복직 투쟁하던 前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 숨진 채 발견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해고당한 뒤 복직 투쟁을 해 오던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5분쯤 전북 장수군 번암면의 한 에어컨 수리점에서 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 53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신변 비관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협력업체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해오던 A씨는 지난 2015년 사측의 취업규칙 개정에 저항하다 해고됐습니다. 이후 A씨는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1인 시위와 도보 행진 등을 하며 삼성의 사과와 해
      2022-05-13
    • 야산에 신생아 시신 유기한 20대 친모 긴급체포
      신생아를 낳은 뒤 살해해 야산에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자택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했으며, 같은 날 밤 8시쯤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다음날인 12일 A씨 집에서 작업자가 막힌 변기를 뚫다 아기 태반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A씨는 아기를 키울 여건이
      2022-05-13
    • 가족이 잇따라 차량추락 사망..'보험사기 혐의' 40대 입건
      부산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4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해경이 친오빠를 상대로 보험사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보험사기 관련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항구에서 A씨와 A씨 여동생과 함께 탄 경차가 바다로 추락하면서 운전석에 있던 A씨 여동생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A씨는 자력으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해경은 A씨 여동생 명의의 보험 법정 상속인이
      2022-05-12
    • [키워드브리핑]광주시립합창단의 '유쾌한 합창 나들이'
      -광주시립합창단의 '유쾌한 합창 나들이' -광주 지하철 견학 프로그램 재개 -광양 삼화섬 공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서른 살 목화', '꽃의 기도'..신간도서 소식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문화 예술 소식 알아봅니다.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아래서 즐기는 '합창 무대'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광주시립합창단이 '유쾌한 합창 나들이'를 선보입니다. 광주시립합창단의 수시연주회가 오는 13일에는 상무시민공원에서 26일에는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립니다. 무반주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2022-05-12
    • 현대차·테슬라 주행보조시스템..정면충돌 시험에서 '쾅'
      현대차와 테슬라, 스바루에 장착된 주행보조시스템이 일부 정면충돌 시험에서 장애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현대차 싼타페와 테슬라 모델3, 스바루 포레스터 등 차량 3종을 대상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성능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성능시험은 △동일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 추돌 △동일 방향으로 주행하는 자전거 추돌 △시속 40㎞로 다가오는 차량과 정면충돌 △차량 주행 방향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피하기 등 4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됐습니다. 그 결과,
      2022-05-12
    • "강제로 마약투약"..애인 허위고소 40대 여성 2심도 실형
      애인이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허위 고소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조지환 부장판사)는 오늘(12일) 무고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25일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 사무실에서 경찰관에게 "애인이 내 팔에 필로폰을 강제로 투약한 뒤 강간했다"며 거짓 진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신분으로 전북해바라기센터에서도 같은 내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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