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4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해경이 친오빠를 상대로 보험사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보험사기 관련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A씨는 자력으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해경은 A씨 여동생 명의의 보험 법정 상속인이 A씨로 변경된 점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앞서 올해 초 A씨 남매가 탄 차량이 바다에 빠졌고, 지난해에도 A씨의 아버지가 탄 차량이 강으로 추락해 A씨 아버지가 숨지는 등 유사 차량 추락사고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사고 이후, 보험사가 자녀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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