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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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한광석 천연염색 작가.."정확한 고증 통해 전통한복 복식 갖춰야"
      "우리나라 전통한복에 대해 더 정확한 고증을 통해서 전통 복식으로 갖춰서 각국 정상들에게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에이펙(APEC) 한복은 외국 정상들이 입는 옷이고 또한 입고 나면 그냥 그 사진만 찍는 게 아니고 선물로 주면 각 나라에 가지고 가서 국가 원수의 기록물 보관으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전통 천연염색 작업을 해온 천연염색 명장 한광석 남도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은 2일 한국한복진흥원 초청 특강에 앞서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한 이사장은 이날 경북 상주시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이
      2024-10-03
    • "두둥실 '달 항아리' 산중에 떠오르네!"..'달도 보고 님도 보고' 전시회
      ◇ 가장 한국적 미감 담은 순백의 도자기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로 손꼽히는 순백의 '달 항아리' 작품이 오랜만에 일반에 선보입니다.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보성군 문덕면 보성전통공예공방 갤러리 re에서 기획전시 '달도 보고 님도 보고'를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달 항아리 전시회는 천연염색명장 한광석 남도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과 도예가 박노연 씨가 지난 2015년 의기투합해 조선시대 '백자대호'(일명 달 항아리)의 재현 작업에 나선 끝에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
      2024-05-02
    • "요란한 세상, 나를 다스리는 데는 바느질이 최고!"
      전통문화와 생활풍속 체험을 통해 현대인에게 삶의 희열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고쟁이학교'가 올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 구 문덕분교 폐교사에 자리한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지난 23일 '2024년 제2기 고쟁이 학교'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학교는 천연염색명장이자 전통문화연구가인 한광석 이사장이 옛 여인들의 복식 중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옷이었던 '고쟁이'를 현대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전북 전주
      2024-03-25
    • "남도 인심 가득 찬 '곳간 구경' 가실까요?"
      '곳간에서 인심 나온다'는 말의 의미를 현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흥미로운 인문학 수업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산골 고쟁이 학교'를 열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올해도 남도의 전통을 알고 우리 문화를 지키는 남다른 인문강의를 마련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천연 염색을 통해 옛 여인들이 입었던 속옷의 재탄생을 보여준 '고쟁이 학교'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현장 체험으로 진행합니다. 남도전통문화연구소 '고쟁이 학교'는 올해 남도 곳간기행을 비롯해, △
      2024-02-15
    • “산골 학교에서 속옷 입고 패션쇼 합니다!”..옛 여성 입던 ‘고쟁이’의 화려한 재탄생
      우리나라 옛 여인들의 속옷으로 널리 알려진 ‘고쟁이’를 현대적인 감각과 디자인을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천연염색 패션작품으로 완성해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됩니다.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한광석)는 오는 11월4일부터 26일까지 전남보성군 문덕면 갤러리 re(구 문덕초 분교 폐교사)에서 특별기획전 ‘고쟁이, 방에서 마당으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작업에 참여한 남녀 일반인 참가자 10여명이 자신이 지난 겨울 부터 사계절에 걸쳐 준비하고 기획, 디자인, 염색, 바느질 등
      2023-10-31
    • [예·탐·인]전통천연염색작가 한광석 장인(下)
      ◇조상의 탁월한 지혜 담겨진 전통문화 ▲천연염색을 주로 사용하는 용도? =지금까지는 주로 옷을 해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람들도 그러려고 사 가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무명에 물들여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의 방에 도배를 해 준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의 폭을 넓히지 않고 서양식 삶이 더 좋다고 생각하여 자꾸 편리한 생활을 하려니까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어왔던 것을 무시해서 그렇지 생각을 조금만 깊이 해 보면 조상들의 생각이 얼마나 탁월한지 무릎을 치며 좋아할 것입니다. ▲전통염색의 가치나 작품성
      2023-05-09
    • [예·탐·인]전통천연염색작가 한광석 장인(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 갑니다. 평생 예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그들의 눈과 입, 손짓과 발짓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통해 세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창문을 열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전라도 살며 ‘천연색감’ 뽑아낸 장인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색’(色,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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