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ㆍ뱅크샐러드 등 스타트업 구조조정 칼바람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전체 직원 5백여 명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50명 감축을 목표로 저상과자를 비롯한 상당수 직원에게 사직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 초반 당시 개발자 초봉 6천만 원, 이직 보너스 1억 원을 선언하며 IT 인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직방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1천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2조 5천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홍보했습니다.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