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말기 암 아내 살해' 남편 사면...조력사 합법화 논쟁 '재점화'
이탈리아 정부가 말기 암 투병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남편을 사면·석방하면서 '조력사 합법화'가 다시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12월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프랑코 치오니가 지난 22일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사면 결정으로 석방됐습니다. 치오니는 지난 2021년 4월 자택에서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이던 아내(당시 68세)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당시 법원은 치오니의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배우자의 긴 투병
202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