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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불가피한 선택"
      철도노조가 다음 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 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4조 2교대 전환 △개통 노선에 필요한 부족 인력 충원 △정부
      2024-11-21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생중계 안 한다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5일 이 대표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1심 선고와 관련해 법익과 관련 사건의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판결 선고 촬영 중계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도 생중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국민 알 권리'를 명분으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민주당 측은
      2024-11-21
    • "왜 쳐다봐!" 주한미군, 10대 학생 폭행..'턱뼈 골절'
      10대 학생을 폭행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30대 주한미군 중사 A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새벽 0시 반쯤 평택시 평택역 인근 도로에서 10대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폭행으로 B군은 턱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A씨 또한 B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피해 학생도 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당시 A씨는 함께 있던 한국인 여성과 큰 소리로 다투던 중 길을 지나가던 B군과 눈이
      2024-11-21
    • "뒷담화했지?" 중학생들이 초등생 2명 불러내 집단폭행
      경기 포천시에서 중학생 무리가 초등학생 2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딸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됐습니다. 진정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포천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여학생이 포함된 중학생 6명이 초등학교 고학년 피해자 2명을 불러냈습니다. 피해자 측은 중학생들이 피해자 A양 등 2명을 마구 때린 뒤, "서로 싸우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뒷담화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
      2024-11-21
    • "尹에 무례" 발언, 홍철호 정무수석 사과 "적절치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질의한 기자에 대해 "무례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산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사과했습니다. 홍 정무수석은 21일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기자회견이) 끝날 때 기자가
      2024-11-21
    • 차량 사고 내고 달아난 불법 체류자, 6개월만 구속
      지난 5월 차량 뺑소니로 3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태국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사고로 차량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운전자 2명과 동승자 1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지난 18일 광주 광산구에서 검거됐습니다.
      2024-11-21
    • "청약 당첨되려고.." 위장 이혼하고 탈북민 명의까지 산다
      주택청약 당첨을 위해 위장 이혼을 하는 등 부정 청약을 한 사례가 올 상반기에만 14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1~6월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위장 전입, 자격 매매, 위장 이혼 등 부정 청약 사례 145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위장 전입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잔여 물량 불법 공급 16건 등이었습니다. 무주택자 둔갑을 위해 위장 이혼을 한 사례도 3건이나 됐습니다. 경북 김천시에 사는 A씨는 경기 광명시로 위장 전입한 뒤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에 경기 거주자로
      2024-11-21
    •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아이폰이 살렸다
      "충격에 의해서 사용자가 응급 상황입니다." 21일 오전 1시 22분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로 걸려 온 긴급 구조요청 전화에서 자동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왔습니다. 신고자는 아이폰이었습니다. 아이폰은 충돌감지 기능이 있어 자동차 사고 등 충격을 감지한 뒤 소유자가 얼마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 구조요청을 합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위치를 파악해 19분 만에 사고 장소인 서귀포시 금백조로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 정강이를 다친 30대 운전자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4-11-21
    • 7살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청소차 운전자 구속 송치
      아파트 단지에서 재활용품 수거차량으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활용품 수거차량 운전자 49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장으로 후진을 하다 7살 초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후방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
      2024-11-21
    • 트럼프, 대학생 살해 불법 이민자 종신형에 "폭력배 몰아낼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불법 이민자에 대해 종신형이 선고되자 "국경을 지키고 범죄자와 폭력배를 몰아낼 때"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해당 판결이 나온 직후 자신의 SNS에 "레이큰 라일리를 위한 정의"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고통과 슬픔은 영원하겠지만, 정의를 위해 싸운 그녀의 가족에게 평화와 마침표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조지아주 애선스-클락카운디 고등법원은 지난 2월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베네수엘라 국적 불
      2024-11-21
    • 탯줄 달린 아기 유기한 베트남 10대 여성 검거
      경기 의정부시 지하상가에 탯줄까지 달린 어린 아기를 화장실 안에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쯤 의정부 지하상가 내 화장실에 가방 안에 아기가 들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가방 안에서 탯줄이 달린 상태로 울고 있는 여자 아기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의정부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아이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 1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통역 입회하에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
      2024-11-21
    • 외국인 코치 강제추행한 70대 남성 '집행유예'
      지난 1월 열렸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외국인 코치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일삼은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1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아침 7시 56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가려는 태국 국적의 40대 외국인 B씨를 불러 휴게
      2024-11-21
    • 10대가 몰던 차량, 청와대로 돌진..울타리 일부 파손
      21일 새벽 0시 15분쯤 서울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1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사고를 낸 차와 보행자, 방호울타리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운전자인 10대 남성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었고,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노면이 젖어 차가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11-21
    • 광주 어등대교 이음새 파손..출근길 정체 '극심'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이음새가 파손돼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21일 새벽 2시 반쯤쯤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어등대교 시청 방향 2차로의 신축이음장치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광주시에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신축이음장치가 탈락하고 용접부 등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반복된 하중과 고속 통행 차량으로 마모 현장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어등대교 2차로를 폐쇄하고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날 오후까지 보수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출근길 차량 정체에
      2024-11-21
    • 동덕여대 총회 참가자 99.9% "남녀공학 전환 반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으로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동덕여대가 학생들의 총회를 열고 남녀공학 전환 반대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동덕여대 월곡캠퍼스 운동장에서 학생회칙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학생총회를 소집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총회엔 정족수 650여 명을 넘긴 재학생 1,941명이 참석했으며 총 재학생 6,564명 중 약 30%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동덕여대 공학 전환' 안건을 표결했고, 총투표수 1,973표 중
      2024-11-20
    • '고려제약 리베이트' 의사 기소..280여 명 수사중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의사와 병원 직원이 기소됐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의사가 기소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5일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혐의로 의사 A씨와 병원 직원 B씨를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의사인 A씨는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해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제약 제품을 사용해 주는 대가로 고려제약
      2024-11-20
    •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유지에 불복 '즉시 항고'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기각되자 즉시 항고했습니다. 연세대는 20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가 가처분 이의 신청을 기각 결정한 데 대해 불복하고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관련법상 일반적인 항고와 즉시항고는 기간요건이 다르며, 일반적인 항고는 기간 제한이 없지만 즉시 항고는 1주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즉시항고는 신속한 해결의 필요성 때문에 '불변기간' 안에 제기해야 하며 민사소송의 경우 1주일, 형사소송의 경우 3일입니다. 이번 사안도 신속을
      2024-11-20
    • "성관계 사진 유포하겠다"..유부녀 협박한 30대 집행유예
      유부녀에게 과거에 몰래 찍은 성관계 불법 촬영 사진을 보내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치료강의수강과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피해자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 2024년 피해 여성에게 해당 영상 캡처본을 보내면서 현금을 요구한 혐의입니다. A씨는 이미 결혼한 피해자에게 연락해 "300만 원을 입금하면 영상을 지워주겠다"고 협
      2024-11-20
    • '병역 기피 체중 감량' 20대 대학생 무죄, 왜?
      병역 기피를 위해 체중을 감량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4단독은 20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병역 판정 검사에서 저체중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병역 의무를 기피하려고 체중을 줄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려 체중이 줄었습니다. 의대가 아닌 다른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면서 저체중이 유지됐
      2024-11-20
    • '14명 사상'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난동범 23살 최원종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20일 확정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에서 내린 최 씨는 백화점으로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을 앞두고 살인을 예비한 혐의도 받습니다. 피해자 중 차량에 치인 20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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