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마약류 섞인 커피 주고 '내기 골프'..수천만 원 뜯어낸 일당 실형
      지인에게 마약류를 먹인 뒤 '내기 골프'에 끌어들여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제2단독은 지난 4월, 전북 익산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에게 마약 성분의 로라제팜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를 시작해 3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마약류가 든 커피를 마시고 정신이 몽롱한 피해자를 상대로 1타당 30만 원을 걸고 내기를 시작했고, 골프를 치며 판돈을 1타당 200만 원까지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결국 골프에
      2022-12-28
    • 영암 태양광 발전소에서 불..배터리 800여 개 타
      태양광 발전소에서 불이 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800여 개가 탔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4시 반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보관 시설에서 불이 나 창고 안에 있던 저장장치 배터리 8백여 개가 불에 탔습니다. 불은 발생 9시간 30여 분만인 오늘(28일) 새벽 1시 55분쯤 큰 불길이 잡혔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에너지저장장치 특성상 물이 닿으면 폭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자연적으로 꺼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화재 진화를 모두 마치는대로
      2022-12-28
    •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한 경찰관, 정직 정당"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해 정직 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징계가 과하다고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1-1부는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A경위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새벽 1시쯤, 인천 연수경찰서 안에 있는 보안 구역 주차장에서 민원인 주차장까지 20m 가량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동료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고 경찰서로 돌아와 얼굴 인식 단말기로
      2022-12-28
    • 입마개 안 쓴 셰퍼드에 물린 70대..견주 벌금형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입마개를 씌우지 않아 길을 가던 사람을 다치게 한 견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반려견에 입마개를 씌우지 않아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기르는 셰퍼드를 데리고 산책하다 목줄을 놓치는 바람에 셰퍼드가 길을 걷던 76살 노인을 넘어뜨리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 노인은 다리 골절 등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A씨는 당시 셰퍼드가 피해 노인의 소매 부분을 잠깐 물었다 놨다
      2022-12-28
    • 미성년 제자 추행 전 피겨 국가대표 이규현 징역 6년 구형
      미성년 제자를 추행하고 강간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피겨 국가대표 이규현씨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결심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 1명을 강제로 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으며 불법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어린 제자에게 계획
      2022-12-28
    • 인천공항서 50대 노동자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새벽 4시 4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A씨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30대 직장 동료가 몰던 견인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하차했고, 운전석 바로 뒤에 있는 앞바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 소속 정규직 직원으로 항공기 유도업무 등을 담당해왔습니다. A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료는 경찰
      2022-12-27
    • 택시기사 살해 30대 "지난 8월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 자백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던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택시 기사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2살 A씨가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A씨는 오늘(27일) 오후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의 한강지류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가 말한 장소를 찾아 일대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에도 전 여친 명의의 집에
      2022-12-27
    • 동거녀 딸 성추행해 전자발찌 찬 30대, 또 찾아가 실형
      전자발찌를 차고 성추행 피해자 엄마를 찾아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 7월 새벽 시간대 전 동거녀를 찾아가거나 5차례 전화하는 등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전 동거녀의 딸을 성추행했다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출소 뒤 5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및 보호관찰을 명령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동거하던 여성의 딸인 청소년 피해자를 매우 심하게 추행했다가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함꼐
      2022-12-27
    • 만취 상태로 시속 166km 역주행 사망사고 낸 30대 징역형
      술에 취한 상태로 과속 역주행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차선영 판사는 지난해 12월 새벽 시간대 경남 거제시 양정터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피해 차량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90%의 만취 상태로 약 2.5km를 주행했으며 사고 지점을 포함한 일부 구간에서는 무려 시속 166km의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
      2022-12-27
    • 음주운전 차량 2km 추격한 시민들..잡고 보니 경찰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낼 뻔한 경찰관이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3일 0시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기 광주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 경위는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낼 뻔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A 경위를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고, 2km 가량을 더 주행한 뒤 막다른 골목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2022-12-27
    • '층간소음 윗집' 쫓아가 10대들 흉기로 협박한 30대 항소심 감형
      층간소음에 항의한다며 흉기를 들고 윗집 거실까지 들어간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0시쯤, 부모가 거주하는 충남 공주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층간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집에 있던 흉기 2자루를 챙겨 윗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어 현관문을 수차례 발로 차고, 윗집에 있던 15살 B군이 문을 열자 문틈 사
      2022-12-27
    • 양양 폐기물 소각장 화재 산불로 번져..0.25ha 태워
      강원 양양의 한 폐기물 소각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0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의 한 환경자원센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주변 산림으로 옮겨붙었고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70여 명과 장비 41대가 투입된 끝에 새벽 2시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산림 0.25ha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은 거의 진압됐지만 창고 안에 폐기물이 많아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양을 비롯해 강원
      2022-12-27
    • 인도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인도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도 매체와 주뭄바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메흐사나 지역에서 51살 한국인 관광객 A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15m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인도 경찰은 현장에서 나일론 연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패러글라이더가 연줄에 감기며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뭄바이 한국총영사관은 유가족 동의 하에 시신의 한
      2022-12-26
    • [영상]'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 해경, 마약 판매 일당 검거
      지난 16일 밤, 목포시 산정동의 한 도로. 검은 차량 한 대가 서둘러 빠져나가려 하자 해경이 몸을 날려 차량에 매달립니다. 함께 검거에 나선 해경이 차량으로 도주하는 차를 가로막자, 용의자는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혹시나 흉기를 들고 있을지 몰라 팽팽하게 대치가 이어지던 순간, 눈 깜짝할 새 달아나는 용의자를 향해 해경이 몸을 날립니다. 쓰러진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한밤중 긴박했던 추격전이 막을 내립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일대에서 마약을 판매하는 20대 베트남인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불법체류자
      2022-12-26
    • 강원 횡성서 공군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비상 탈출
      공군 소속 전투기가 이륙 도중 추락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45분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공격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자력으로 비상 탈출했습니다. 해당 경공격기는 원주기지 소속으로 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공격기가 떨어진 밭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마을 회관 등이 자리하고 있지만 민가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추락한 항공기 잔해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2-12-26
    • 광주 빛고을대로 6중 추돌사고..1명 경상
      출근시간대 승용차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빛고을대로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차량들이 빠르게 속도를 내지 않은 상황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한 차선이 통제되면서 30여분 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26
    • "왜 남동생만 논 물려줘"..노모 살해하려 한 50대 중형
      남동생에게만 유산을 물려줬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어머니와 제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 5월 인천시 강화군의 한 주택에서 79살 어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고, 이를 말리던 제수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5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버지가 남동생에게만 논을 증여한 사실을 알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 환청과 수면장애 등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증
      2022-12-26
    • 지리산 성삼재 도로 폭설 조난 일가족 4명 구조
      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통행하려다 조난을 당한 일가족 4명이 구조됐습니다. 순천소방서는 25일 저녁 7시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성삼재 인근 도로는 폭설로 차량 진입이 통제된 상황이었고, 소방대원들은 걸어서 사고 현장까지 이동해 일가족 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 일가족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해당 도로가 통행 제한된 사실을 모르고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26
    • 술 마시고 전동 킥보드 운전 고교생 3명 버스 충돌
      면허도 없이 술을 마신 채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로 18살 A양을 붙잡았습니다. 사고 당시 A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에는 동승자 2명까지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사고로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양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동킥보드 운전에 필요한 면허도
      2022-12-26
    • 마약 투약 혐의 에이미 대법원서 징역 3년형 확정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해 2~8월 사이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케타민 등을 구매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이번 기소 전인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도 각각 프로포폴 투약과 졸피뎀 투약으로 처벌받은 바 있습니다. 강제 출국 뒤 지난해 1월 다시 입국했지만 결국 마약을 또다시 투약했다가 감옥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에이미는 재판 과
      2022-12-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