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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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에 헤드록 걸어 숨지게 한 30대 일용직 '구속 송치'
      함께 살던 일용직 후배에게 '헤드록'을 걸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5시 반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주택에서 20대 일용직 후배에 헤드록을 거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A씨 범행 직후 후배의 몸이 늘어지고 의식이 없자 119에 전화해 "기절한 것 같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숨진 후배의 실수로 자신이 상급자에게 질책받은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
      2023-07-18
    • 폭우에 수영하러 호수 뛰어든 50대 숨진채 발견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 수영을 하겠다며 호수로 뛰어든 50대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늘(18일) 오후 2시 55분쯤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저녁 7시 40분쯤 옥정호에 수영을 하겠다며 뛰어들었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함께 있던 A씨의 일행은 사고 직후 "A씨가 물에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하고 싶다"며 물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
      2023-07-18
    • '어린 딸이 보는데..' 아내 때리고 장인 찌른 30대 男 '실형'
      4살 배기 딸 앞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장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 3월 25일 새벽 1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내를 마구 때리고, 60대 장인의 배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5년간 아동 관련 기관으로의 취업도 제한했습니다. 당시 A씨는 어린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내를 손과 발로 수 차례 폭행했고 장인이 이를 말리자 "죽
      2023-07-18
    • 암반 '와르르'..여수 오동도 동백공영주차장 무기한 폐쇄
      여수 오동도에 있는 공영주차장이 암반 붕괴로 폐쇄됐습니다. 여수시는 어제(17일)부터 오동도 동백공영주차장 이용을 제한하고, 무기한 폐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밤 10시 50분쯤 주차장 뒤편의 암반 일부가 무너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붕괴 규모만 폭 50m, 높이 60m에 달합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도 있어 주변 상가 4곳에 대피 명령을 내리고, 통행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우선 암반 보수 공사를 하고 안전 검사를 거쳐 개방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동백공영주차장은 110면 규모로 수
      2023-07-18
    • 생후 7개월 아기 살해 후 극단 선택 시도, 30대 친모 입건
      태어난 지 7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숨지게 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7일) 오후 4시쯤 자신의 살고 있는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유서를 남긴 뒤 이 아파트 6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아기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A씨의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
      2023-07-18
    • 앞차 들이받고 '불'..인명 피해 없어
      교통사고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오늘(18일) 새벽 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석 등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73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8
    • "카톡 프사 누가 봤는지 알려줍니다"..경찰, 사기 혐의 수사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누가 나의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 프로필 사진을 봤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꾀는 광고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5월쯤부터 AI 기술을 통해 상대방이 내 카톡 프로필을 몇 번 봤는지, 누가 내 카톡 프로필을 가장 많이 보는지 등을 알 수 있다고 광고하는 업체들에 대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옵션에 따라 적게는 9,000원에서 많게는 29만 8,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며 서비스를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보고서가
      2023-07-18
    • "물고기 잡다가"..새총 쏴 아파트 창문 깬 외국인 학생들 검거
      새총을 쏴 아파트 창문을 파손한 외국인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의 한 아파트 5층과 6층에 새총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지름 0.5cm 가량의 쇠구슬이 유리창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와 피해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나흘째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어제(17일) 오후 5시쯤 이들이 교환학생으로 재학하고 있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학교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
      2023-07-18
    • '44곳 중 9곳 뿐'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설 미비
      【 앵커멘트 】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최소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특히 이 지하차도에는 침수 발생 시 차량을 통제하는 자동 차단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의 지하차도 현황을 살펴봤더니, 위험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신덕 지하차도입니다. 침수가 발생해 30cm 이상 물이 차면 진입 차단 시설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차량 통행을 즉각 막을 수 있어, 침수 사고 예방을
      2023-07-17
    • "전남친 스토킹 멈춘 줄.." 스마트워치 반납 사흘만에 '참변'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 하다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았던 30대가 옛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오늘(17일) 새벽 6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피해 여성의 집에 찾아가 주변에서 기다렸고, 출근하는 피해자를 발견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어린 손녀가 있는 집 안으로 몸을 피한 뒤 112
      2023-07-17
    • "2층 상가건물 기울어졌다" 신고..광주 북구 '안전 조치'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는 오늘(17일) 오후 1시쯤 광주시 풍향동의 한 2층 규모 상가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북구 측은 현장에 출동해 일부 땅 꺼짐 현상을 확인하고 1층에 있는 상점 2곳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해당 건물 2층은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구 측은 지난달 27일 집중호우 이후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건물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때문에 기울어졌다"며
      2023-07-17
    • 지하차도 진입하다 교통 시설물에 '쾅'..50대 숨져
      지하차도로 진입하다 교통 시설물을 들이받은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7일) 새벽 3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지하차도 입구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충격흡수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7
    • 아내 바다에 빠뜨려놓고 사고인척 한 30대 구속영장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뒤 사고인 것처럼 위장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새벽 2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제방에서 아내를 밀어 바다에 빠트린 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로 30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A씨가 주변에 있던 돌을 아내의 머리 부위에 수차례 던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숨진 아내의 머리 부위에서는 돌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범행
      2023-07-17
    • '시간당 70mm' 물 폭탄..광주·전남 피해 속출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7일) 새벽 광양에는 시간당 73.6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어 곡성 58.5mm, 신안 54.5mm, 여수 51mm, 영암 46mm, 광주는 26mm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와 전남에는 이날 새벽에만 3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침 6시 44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에선 토사가 도로 위로 흘러내
      2023-07-17
    • 아파트 복도서 30대 男 칼부림..출근길 딸과 엄마 다쳐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0대 어머니와 30대 딸 등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7일) 새벽 5시 54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흉기로 딸을 찔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피를 흘린 채 아파트 복도에 쓰러져 있는 30대 남녀를 발견했습니다. 30대 여성 A씨는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30대 남성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A씨의 어머니 60대 C씨로 알려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누적 사망자 13명 ..새벽 수색서 4명 찾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의 누적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7일) 오전 6시 20분쯤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이어진 수색작업에선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됐습니다. 현재 밤사이 계속된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안에는 차량 10여대가 더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 수는 더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3명 추가 발견..총 12명 숨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밤사이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누적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번 장마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이 됐습니다. 이어진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1시 25분 10번째 실종자가 인양됐고, 새벽 2시 45분 지하차도 입구에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40대 남성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어서 새벽 3시 58분에도 지하차도
      2023-07-17
    • 경북소방 "오후 3시 기준, 사망 14명·실종 11명·부상 2명"
      사흘동안 폭우가 쏟아진 경북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오늘(15일) 오후 3시 기준 집중 호우로 인해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는 경북 예천, 문경, 영주, 봉화 등 4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매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은 특히 피해가 집중된 예천군에 중앙119구조본부 전 대원을 비상동원하고 있습니다.
      2023-07-15
    • 행안부, 세종·경북 등 '호우 인명피해' 지역에 상황관리관 급파
      전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안부가 인명피해 발생 지역에 상황관리관을 급파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밤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6개반을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세종, 충북 충주, 충남 청양·논산, 경북 예천·문경·봉화·영주, 전북 전주 등입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과도할 정도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견된 현
      2023-07-15
    • 윤희근 경찰청장 "'국가적 비상상황'..집중호우 총력대응" 지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전국적 집중호우에 대해 총력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15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적 비상상황'으로 판단된다"며 "24시간 순찰하며 선제적으로 위험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을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청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은 전국의 모든 경찰인력을 재난상황 대응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낮 1시까지 경찰관 6,687명을 전국의 재난현장 곳곳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교통 통제, 예방순찰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상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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