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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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 틱토커 살해 의혹 50대, 혐의 인정...구속영장 신청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시신 유기 장소 주변에서 체포된 50대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에서 틱토커인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시신을 차에 싣고 서해안을 따라 이곳저곳으로 이동한 A씨는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도착해 시신을 풀숲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B씨의 부모는 지난 1
      2025-09-15
    • 성희롱 조사 중 상관에 막말 퍼부은 공무원..."견책 정당"
      직장 내 성희롱 등으로 내부 조사를 받던 중 상관에게 폭언한 공무원에 대한 견책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2행정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공무원 A씨가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견책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와 분리 조치를 위해 휴가 명령을 받은 A씨는 휴가 기간 중 무단으로 출근해 부서장 B씨에게 "당신은 있지도 않은 일로 훈
      2025-09-15
    • 유류 운반 차량 산비탈 추락…60대 운전자 숨져
      강원 삼척 산기슭에서 유류 운반 차량이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46분쯤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424번 지방도에서 3.5t 유류 운반 차량이 산비탈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기름이 대량 유출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5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오늘 결심공판...6년 5개월만
      2019년 벌어진 이른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의 1심 재판 심리가 사건 발생 6년 5개월여 만에 마무리됩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15일 오전 10시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26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엽니다.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 의견과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을 차례로 들을 예정입니다. 이날 결심은 이들이 재판에 넘겨진 2020년 1월 이후 5년 8개월여만, 충돌 사건 당시인 2019년 4월로부터는 6년 5개
      2025-09-15
    • 제2의 지주택?...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주의보
      【 앵커멘트 】 지역주택조합이 전국적인 피해를 양산하면서 전수조사가 이어지고 있죠.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에 가입하실 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사실상 지주택과 닮은 구조인데도, 일반 민간임대주택과 구분이 어려워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년 전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가 추진되고 있는 담양의 한 예정지. 최근 이곳 190여 세대 계약자들은 낸 돈을 모두 날릴 처지라고 호소합니다. 착공도 하기 전인데 계약자들이 납입한 134억 원은 온데간데없고 시행사 통장에는 2,100만 원만
      2025-09-14
    • 실종된 20대 틱톡커 숨진 채 발견...경찰, 50대 남성 긴급체포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전라북도 무주군의 한 야산에서 2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일부 훼손됐으나, 경찰은 복장 및 정황 증거를 토대로 시신의 신원을 A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의 부모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냈습니다. A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A씨가 50대 남성 B씨와 차를 타고 무주 방
      2025-09-14
    • 경북 영주서 일가족 3명 차량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주에서 일가족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한 공사장 근처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 성인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사망자들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고 차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60대 부모와 30대 아들로 서울에 살던 일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숨진 지 20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습니
      2025-09-14
    • '극한 가뭄'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3.9%...52일만 상승
      극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100mm에 이르는 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0여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1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강릉에는 100mm 안팎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강릉 오봉저수지 영향권인 강릉 닭목재의 강수량은 80.5㎜, 강릉 왕산 74㎜, 강릉 도마 70.5㎜ 등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강릉에 일강수량이 30㎜를 넘긴 건 지난 7월 15일(39.7㎜) 이후 60일 만입니다. 강릉 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3.9%로
      2025-09-13
    • "막말에 감정 상해서" 흉기로 찔러 아내 살해한 7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범행 직후 119에 직접 신고한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A씨는 아내와 말다툼 중 막말에 감정이 상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3
    • 어린 남매 살해 뒤 여행 가방에 넣어 유기한 엄마..."심신미약 상태였다"
      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남매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엄마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4살 이 모 씨는 최근 오클랜드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을 통해 2018년 사건 발생 당시 어린 남매에게 항우울제를 먹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신 이상으로 심신 미약 상태였기 때문에 살인 혐의는 무죄"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이 씨가 복용량을 잘못 계산한 항우
      2025-09-13
    •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서..." 70대 노모 살해한 아들
      50대 남성이 70대 노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있던 70대 여성 A씨와 그의 아들 50대 남성 B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흉기에 찔린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에 "어머니가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서 일주일 전쯤 내가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전날 타지에 사는 가족들에게
      2025-09-13
    •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서 21살 병장 총상 사망…軍·경 합동 조사
      13일 오전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21살 해병대 병장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며 "이마에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오전 9시 1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사망 원인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 오발 사고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며 사용된 탄환이 실탄인지 공포탄인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군사경찰과 인천경찰은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최근 군에서는 총기 및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
      2025-09-13
    • 익산시장 인맥 사칭해 공무직 채용 사기…50대 징역 2년 6개월
      익산시장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공무직 채용을 미끼로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사기와 공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지인과 그 가족에게 "익산시 공무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9차례에 걸쳐 2억 6,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내가 정헌율 시장을 만든 사람"이라며 인사권이 있는 것처럼 속였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권한이
      2025-09-13
    • 해경청, 해외 도주 코카인 제조사범 국내 송환…60kg 가공·1,800억 규모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선박을 통해 반입된 액체 코카인을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마약 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2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 1,8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해경은 지난해 공범 3명을 검거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피했으며, 같은 해 10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올해 1월 스페인에서 검거된 A씨는 법무
      2025-09-13
    • "좋은 데 가라" 동료 잔혹살해 뒤 메모 남긴 20대 항소심서 '감형'...왜?
      술자리에서 다툰 동료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부산고법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의 한 거주지에서 30대 남성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와 술을 마시던 A씨는 B씨가 노래방 도우미의 외모를 비하한 자신을 꾸짖자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자신의 주거지 건물 옥상에서 B씨를 마구 폭행했습니다. A씨는 당시 특수상해죄로 실형을 선고받
      2025-09-13
    • "16일 동국대 축제서 테러...모이지 마" 온라인 글, 경찰 수사
      동국대학교 축제 테러 예고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0시 반쯤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게시를 작성차를 추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글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동국대 게시판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국대학교 영캠프 축제 테러 예고'라는 제목의 글로, 오는 16일 테러를 할 예정이니 학교에 모이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9-13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이기훈 구속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를 피해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검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특검팀이 청구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기획자로 지목된 그는 지난 7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인 지난 10일 전남 목포에서 체포됐습니다. 도주 전력으로
      2025-09-12
    • 시행사-신탁사 '불편한 동거'에 입주민 고통
      【 앵커멘트 】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임대차 계약 효력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신탁회사와 시행사 간 다툼에 입주민들은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검은 옷을 입은 남성들이 현관문을 둘러싸고 입주민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이런 상황은 이삿짐을 옮길 때도, 택배를 받을 때도 되풀이됩니다. ▶ 싱크 : 입주민(음성변조) - "이삿짐을 조금씩 옮기고 있었는데 이제 제가 박스를 하나 들고 가고 있었거든요. 이제 덩치 좀 좋으신 분들이 막으시더라고요. 들어가지 못
      2025-09-12
    • 제자들 추행 혐의 예술대 교수, 법정서 "격려·감사 표현이었다"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을 일삼은 예술대학 교수가 법정에서 "격려와 감사의 표현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12일 강제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 예술대학 교수인 54살 A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 사이 여성 제자 2명의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하거나 신체 일부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격려와 친목 또는 감사의 표현이었다. 추행 고의가 없으며 사회 상규상 용인되는 수준의 신체 접촉이었다. 합의 하에 있었던 스킨
      2025-09-12
    •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며 김밥집서 흉기 난동
      김밥집을 찾은 손님이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며 다른 손님과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쯤 김해시 삼방동의 한 김밥집에서 60대 A씨가 40대 손님과 50대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고로 손님이 중상을, 종업원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식당에 있는 흉기를 사용해 범행했으며, 피해자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쳐다보는 게 기분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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