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수산 가공식품이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전라남도와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싱가포르에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전복과 김 가공식품 등 총 135만 달러(USD)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거뒀습니다.
수출개척단은 도내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김, 미역 등 해조류와 전복을 가공·생산하는 수산 가공식품 수출 유망기업 6개 사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30명이 넘는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에게 가공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수출상담회로 해조류 가공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흥일식품과 (유)대한물산이 각각 50만 달러(USD), 전복 톳밥 등을 판매하는 ㈜어업회사법인 해담은이 20만 달러(USD)의 수출협약을 해 전남 수산가공식품의 싱가포르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발굴해 창업 및 마케팅, 해외수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 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 케이(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출상담회로 싱가포르에도 안전하고 우수한 전남 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하게 됐다”며 “체계적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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