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음달 모든 시민에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전북 전주시가 다음 달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전체이며 결혼 이민자 등도 모두 포함됩니다.

지원금 지급 시기는 시의회 추경안이 통과된 뒤인 4월 중순 이후가 유력하며 관련 예산 676억 원은 전액 전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김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에 대해 "절박한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려는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