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TK(대구ㆍ경북) 지역을 1박2일로 방문했습니다.
12월 첫 일정으로 보수세가 강한 TK 방문 일정을 잡은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1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이 지사에게 "지역 경제가 살 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돈이 돌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지역화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포항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죽도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쟁 대신 민생에 힘싸달라는 당부를 들은 이 대표는 "누군가가 불공정하게 부당한 이익을 취하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다"며 정부에 대한 지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을 둘러본 뒤 즉석 연설에 나선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정부의 공격에 대해 "먼 길을 가기 위해 당연히 건너야 할 큰 강과 큰 산 같은 것"이라며 "그 길을 가는 도중에 먼지도 뒤집어쓰고, 자빠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트랩에 걸려 함정에 빠지기도 하겠지만 뚜벅뚜벅 갈 길을 가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시장 방문 뒤 대구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2일에는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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