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12일)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경기지사 시절 정책보좌관과 정책수석을 지낸 자타 '이재명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조계원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조계원 의원: 예. 반갑습니다.
△유재광 앵커: 소개를 '이재명의 브레인' 이렇게 했는데 약간 낯간지럽다는 느낌도 드는데, '브레인' 맞으신 거죠?
▲조계원 의원: 이재명 대표님께서 제 출판기념회에 오셔가지고 본인이 저를 '이재명의 머리' 또 '이재명의 책사'라고 좀 과분하게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의 머리'라는 얘기가 좀 많이 회자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경기도에 있을 때 이재명 지사와 함께 그런 정책 같은 거 기획하거나 입안한 거 뭐 어떤 게 있을까요?
▲조계원 의원: 아무래도 이제 이재명 지금 대표님의 대표 브랜드 하면 이제 기본 소득이죠. 지역 화폐도.
△유재광 앵커: 그런 아이디어나 단초를 그럼 의원님이 그때 내셨던 건가요?
▲조계원 의원: 같이 다 정책적으로 논의해서 결정을 한 거고요. 경기도 당시에 이제 기본소득 국제박람회를 열었습니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이기도 하고요. 대성황을 이뤘었거든요.
△유재광 앵커: 의원님 이력 보니까 대학 때 전방입소 반대 투쟁하다 강제징집 당하신 걸로 나오는데. 지금은 전방입소 강제징집 이런 용어가 낯설고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 이게 뭐 어떤 거예요?
▲조계원 의원: 그때 이제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 안보 이념 교육을 위해서 이제 전방 입소 교육을 활용을 했습니다. 이제 전두환 독재 군사독재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일방적인 이데올로기 교육에 치중하고 있는.
△유재광 앵커: 대학생들을 전방에 데리고 가서 교육을 시키는.
▲조계원 의원: 그래서 원래 안 들어가려고 했는데 한 이틀 동안 농성을 했는데. 결국 이제 전방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이제 그런 교육 실태가 이루어지고, 강압적인 교육이 또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전방에서 이제 다시 농성을 하고 시위를 해서 거기서 다시 뛰쳐나왔죠. (그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때 상당히 강한 회유와 협박이 자행이 됐었고, 12명이 이제 최종적으로 전방에서 교육을 거부하고 나왔습니다.
△유재광 앵커: 강제징집은 뭔가요? 그러면.
▲조계원 의원: 나오자마자 한 일주일 뒤에 학적 변동 처리하고, 강제징집을, 영장이. (군대를 그냥) 근데 이제 강제징집 영장이 나왔는데 그걸 거부하고 제 기억으로는 한 3개월 정도 계속해서 수배 생활을 했는데. 결국에는 이제 경찰이나 집요하게 저희 가족과 주변 이렇게 압박이 들어오고, 그렇게 해서 이제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어디 다녀오셨는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전방일 것 같긴 한데.
▲조계원 의원: 강제징집 당하는 경우는 무조건 보병이 되더라고요. 전방 부대로 배치가 되고요.
△유재광 앵커: 대학생 때부터 파란만장했는데. 예전에 18대 때인가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비서실장 할 때 보고 저는 한 10몇년 만에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나름 우여 절을 겪고 국회에 입성을 하셨는데. 소회가 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조계원 의원: 문국현 대표님은 이명박 정권 이명박의 한반도 대운하, 나중에 이제 4대강 사업으로 이름을 바꿨는데요. 거기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반대했고, 그러다 보니까 이명박 정권의 정치 보복 1순위가 돼버렸죠. 그래서 결국 나중에 당선 무효가 되고 말았습니다.
△유재광 앵커: 본인이 국회에 입성한 소회를 물어봤는데 문국현 대표 얘기를.
▲조계원 의원: 예. 그래서 이제 어쨌든 문국현 대표님과 이제 2016년 총선이 끝나고, 아무리 봐도 당신께서는 더이상 정치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그때 이제 다시 이제 이재명 당시 이제 성남시장이었죠. 그때 이제 결합을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면 이재명 대표랑은 처음에 어떻게 인연이 된 건가요?
▲조계원 의원: 같이 전대협 활동 동지들이 같이 MT를 갔었는데 어느 날 이재명 대표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제 그 친구와 밤을 새면서 얘기를 하면서 이런 정치인과 함께하면 참 재미있을 수 있겠다. 이제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거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보고 겪고 계신 게 헌정 사상 첫 야당 단독 개원 그리고 야당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 국민의힘에서는 뭐 농성하고 시위하고 하면서 국회 독재다 이렇게 비판을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조계원 의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국회법이 정한 대로 원 구성이나 상임위 구성이 이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지금까지는 이제 협의라는 관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협의나 관행이 법을 앞설 수는 없지 않습니까? 국회법이 정한 법과 원칙대로 정한 것이고요. 다행스럽게 국회의장도 이제 그러한 민의를 반영해서 이번에 국회법대로 조속하게 원 구성을 이뤄낸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법대로 한 거다. 뭐 독재는 말도 안 된다 그런 말씀.
▲조계원 의원: 그럼요.
△유재광 앵커: 이게 첫 원내대책회의인 것 같은데 그때 발언을 제가 찾아보니까 '22대 국회는 지난 21대 국회처럼 개혁 과제들을 방기하고 놓치고 다시 수습하는 국회가 아니고 단순한 정치 재활용 센터가 아닌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민생 개혁을 완성해낼 수 있는 효능감 있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셨는데. 그럼 현 단계 상황에서 제일 급한 게 뭔가요?
▲조계원 의원: 어느 하나 지금 중요하지 않은 게 없는데, 당장 6월 국회에서는 이제 두 가지를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복무하다가 억울하게 희생된 채 해병의 특검 그리고 이제 민생 회복과 관련된 민생 회복 지원금 등 민생 회복 법안들을 좀 시급하게 통과시켜서, 지금 거의 무너져 내리고 있는 민생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채 해병 특검 같은 경우는 7월 19일이 순직 1주년이 되는 날이고, 그다음에 이종섭 장관이랑 대통령이랑 통화한 게 7월 30일인가 그런 것 같은데. 이게 지금 통화 기록 같은 경우는 1년 지나면 이게 말소가 되는데 그전에 법안을 처리를 할 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조계원 의원: 지금 그전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최대한 서두르고 있는데, 다시금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하게 될 경우는 7월 19일이 넘어갈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마 그 어름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희가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원내 부대표단을 중심으로 해서 지난번에 그 수사 기록을 공수처에 통신 기록을 확보하라 촉구하고 또 제출을 했습니다. 적어도 해놨기를 바랍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그러니까 투 트랙인 거네요. 특검은 특검대로 추진해 나가고, 통화 기록 같은 거 멸실되지 않도록 자료는 자대로 확보를 해놓고.
▲조계원 의원: 아직은 특검이 구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재광 앵커: 윤석열 대통령 휴대폰 압수수색해야 된다. 뭐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면.
▲조계원 의원: 누구를 가리고 이럴 건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대통령이라면 비화폰을 써야 되지 않습니까? 근데 개인폰으로 그런 통화들을 수차례나 했다는 것은 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당연히 확보해서 포렌식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얘기 좀 더 해보면 경기도 있을 때부터 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를 쭉 지켜봐 왔을 텐데 어떻게 보세요 그런데, 진짜 궁금한데.
▲조계원 의원: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어떻게든 정적 죽이기가 시작이 됐었고요. 이건 사법 리스크라기보다는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즉 검찰 리스크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검찰 리스크가 지금 거의 2년 가까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검찰 수사 인력이 동원이 됐습니다. 특수부 검사들 기본 인원만 60여 명에다가 또 파견 검사 그리고 거기에 추가되는 수사 인력. 그리고 수많은 400여 건에 달하는 압수수색 이렇게 수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죄를 지었다는 물증은 단 하나도 10원짜리 하나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이재명 죽이기 수사였다는 것이 밝혀졌고요.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옭아매기 위해서 다시금 또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해서 얼토당토 않는, 지금 제3자 뇌물죄를 씌우려고 하는데. 참으로 저렇게까지 잔인무도한 정권이 있을 수 있는가 정말.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대로 왜 저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조계원 의원: 어떻게든 이재명을 죽여야, 자신들의 장기 집권의 발판이 마련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유재광 앵커: 이재명 말고는 민주당에 사람이 없나요?
▲조계원 의원: 이재명 대표 외에도 이제 좋은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지금 당장에서는 가장 모든 면에서 여당의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대선 주자는 이재명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근데 상당히 양극단 평가랑 의견이 있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털었는데도 결정적으로 뭐 나온 거 없지 않냐. 대단하다. 꼭 대통령 되시라. 이런 의견도 있는 반면에. 지금까지 드러나고 밝혀진 것만 해도 대통령은커녕 정치 당장 그만둬야 된다. 그리고 약간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이렇게 비하하는 것도 있고. 그런 쪽에 계신 분들한테 혹시 뭐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조계원 의원: 앞서도 얘기했지만 그 엄청난 수사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 이재명 대표가 죄를 지었다는 물증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 얽어매려고 하는 것도 본인들의 희망 사항이지,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표는 단 먼지 한 톨도 없다는 것이 저는 밝혀질 거라 생각합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그들의 시각에서 보면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없다. 이런 시각으로 먼지 털 듯이 털털털면.
△유재광 앵커: 특수부 검찰들이 갖고 있는 마인드인데요.
▲조계원 의원: 근데 그렇게 해서 먼저 안 나는 사람이 이재명 대표라는 것이 확인될 것이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본인은 사실, 본인이 지금 의혹을 받고 있는 범죄 혐의만 해도 많지 않습니까? 고발 사주부터 본인의 딸에 대한 입시 비리 의혹까지 다양하죠. 그리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악의적인 피의사실 공표 행위 등등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데. 아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의 '100분의 1'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김건희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에 행해진다면 엄청난 범죄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겠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아마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100분의 1만 수사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거다. (그렇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말씀을 해 주셔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1심 9년 6개월 선고 관련해서 제3자 뇌물로 이재명 대표 기소하면 이게 유죄가 날 거고 대통령 돼도 물러나야 되고 재선거해야 될 거다. 뭐 이렇게 주장하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조계원 의원: 한마디로 본인이 아마 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를 꿈꿔서 꿈꾸면서 하는 희망 사항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한마디로 성립이 되지 않는 얘기다 생각하고요. 국정원 분석까지도 다 무시하고. 이런 판결이 세상에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저도 과거 이재명 대표님을 모시면서, 모든 결재 사항에서 대표님은 선거법 위반 여부나 불법 여부나 이것들이 사업이나 사안 보고사항에서 점검이 되지 않고 보고되면 속된 말로 경을 칩니다. 그만큼 본인이 워낙에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부터 공격을 당했기 때문에, 사소한 빌미도 남기지 않으려고 하는 게 철두철미하신 분이시거든요. 그런 분에게 전화로 직접 대면 보고도 아니고 전화상으로 불법적인 상황을 이화영 부지사가 보고했다? 이건 천부당만부당한 일이고요.
△유재광 앵커: 1심 재판부는 전화통화, 이재명 대표랑 쌍방울 회장이랑 전화통화 한 사실, 두 차례 전화통화 한 거를 사실로 인정을 해서 유죄를.
▲조계원 의원: 불법적인 보고가 이루어졌다는 게,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이고요. 그건 상식적으로 납득 할 수 없는 것이고. 저희는 이제 성남시장 시절에도 모셔봤지만 이화영 부지사의 경우에는 이제 경기도 지사 선거가 끝나고 결합하신 분이라서 이재명 지사님을 되게 어려워하셨던 분이에요.
△유재광 앵커: 근데 술자리에서 누구 전화 바꿔주고.
▲조계원 의원: 그런 건. 더구나 불법적인 대북 송금 애기를. 사실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이거.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가 진짜 뭐 하나라도 꼬투리 안 잡히려고 정말 살피고 살피고 그랬는데 이렇게 허술하게 했을 거는 전혀 없다 그런 얘기인데. 그런데 왜 검찰이나 여당에서는 그거 보고 안 받았을 리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조계원 의원: 그들의 뇌피셜이고요. 그들을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본인들의 그런 상식이고, 본인들의 그런 것들이 관행이었다. 그러니까 이제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본인들이 그렇게 했으니까 그렇게 했을 거다.
▲조계원 의원: 그들의 상식을 초월하시는 분이 바로 이재명 대표이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런 주장 지금 말씀하신 거를 1심에서 주장을 했을 텐데. 그리고 국정원 문건에서도 이재명 대표랑 무관하다는 그런 반증 같은 게 나오고 그랬는데, 왜 재판부가 그거를 증거 채택을 안 하고 이재명 변호인 주장은 다 기각을 하고 그랬을까요?
▲조계원 의원: 글쎄 재판부가 김성태 회장을 판단하는 거 보면 거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성태 회장의 수많은 범죄 전과 이력을 모르는 건지 모르는 채 한 건지 모르겠는데. 그건 무시하고 그분을 (건실한 중견 기업인) 건실한 중견 기업인으로 묘사하면서 오히려 이화영 부지사에게 감정적으로 그렇게 씌웠는데. 아마 그것들은 항소심에서 충분히 밝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독립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되지 않는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데. 이 일뿐만 아니라 사실 대장동부터 시작해서 위례 신도시 다음에 성남FC 사건.
△유재광 앵커: 그러고보니 대장동 얘기는 쏙 들어갔네요? 지금.
▲조계원 의원: 예. 그렇죠 이 대표가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 거부할까요? 본인 입으로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는데. 특검하자. 현재 거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대장동 부실 대출 수사 그 당시 주임검사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었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이건 뭐 말씀하신 대로 항소심이랑 대법원 판단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이재명 지사 주변 사람들 죽음 관련해서 페이스북에 '국힘당과 조중동을 비롯한 기득권 언론이 일제히 화살을 겨누고 있다'고 여당과 보수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이건 어떤 말씀인가요?
▲조계원 의원: 그것도 저들이 쓰는 뇌피셜이고, 한 가지 단적인 예로 저는 작년에 돌아가신 전형수 비서실장님 이분은 참 평생을 공무원으로 공직에서 헌신하시고, 이제 은퇴하시고 나서 사실은 공무원 연금 밖에 본인의 이제 연금이 이제 주요한 이제 수입인데. 이제 제가 듣기로는 그런 부분을 갖다가 압박하면서 엄청나게 고통을 주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왜 죽겠습니까? 가족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는 그런. 본인이 그래도 그냥 여기서 가족이라도 살 수 있게 한다는 그 마음으로 정말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고. 그런 사실을 사실 만들어낸 장본인들이 바로 검찰들의 무리한 수사에 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사실상 압박을 해놓고 덤터기를.
▲조계원 의원: 그걸 이재명 대표한테 덮어 씌우는 거죠. 얼마나 나쁜 사람들입니까. 저는 그래서 인면수심이다. 정말로 어떻게까지 인간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가. 아무리 정말 특수 검찰 정치검찰 윤석열 정부에서 특혜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렇게 사람을 그렇게 죽음으로 내모는 그런 수사와 이런 것들을 일삼으면서 그걸 또 덮어씌우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인면수심의 검찰이다. 그런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몇 가지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 말씀 겸 혹시 못 한 말씀 있으면 마지막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계원 의원: 지난 총선은 윤석열 검찰 정권에 대한 심판이 있었고, 우리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무너져 내려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소명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심 잃지 않고 여수를 위해서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계원 의원: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조계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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