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를 향해 어민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염수 방류와 고수온 피해로 전복 가격이 폭락했고, 전남 어민들이 파산 신청을 했다"며 "정부는 수산업 정책자금 이자 감면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당장 전복과 우럭을 수산물 비축사업 품목에 포함시켜 수산물 가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 피해 지원 예산 전액에 대해 일본 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수산업의 몰락을 막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속히 나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1일, 전남 지역 전복 가두리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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