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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3대 요구안 발표..수용하면 18일 집단 휴진 보류 투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6일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앞서 예고한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만일 정부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8일 전면 휴진하고,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의대 정원 증원 안 재논의 ▲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2024-06-16
    • 이재명 "6·15 정신 절실..도발 중단과 강경대응 반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은 15일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긴 6.15 공동선언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힘겹게 쌓아 올린 평화가 한없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국내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을 거론하며 "마치 냉전 시절로 회귀한 듯한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도발 중단과 우리 정부
      2024-06-15
    • 휴진 진화 나선 정부·국회..타협 가능성은 글쎄?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들까지 집단 휴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진화에 나섭니다. 정부는 개원의들에게 진료 명령을 내리고, 환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면서도 사직한 전공의들의 1년 내 재수련을 제한하는 지침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휴진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16일 이 병원 교수들과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국회 차원의 도움
      2024-06-15
    • "우리가 의료 노예인가"..의협, 18일 '전면 휴진' 참여 독려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회원들에게 집단행동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 정부는 의협의 핵심 축인 개원의에게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하는 등 집단행동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0일 전체 회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정부가 또다시 위헌·위법적인 행정명령으로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하고 행정처분을 예고하고 있다" 고 적었습니다. 또 "우리가 왜 의료 노예처럼 복지부가 휴진을 신고하라고 하면 따라야 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비겁한 의
      2024-06-10
    • 병원, 정부 대책 발표에도 "전공의 복귀율 30% 안 될 듯"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복귀를 유도했지만, 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복귀율이 30% 이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들은 필수의료과 전공의들의 복귀율이 더 낮을 것으로 보고,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문의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수련병원들은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전공의 복귀를 설득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며 전공의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2024-06-05
    • "출구전략? 유화책?" 정부, 4일 의료개혁 현안 브리핑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와 의료계에서는 4일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한 '출구전략'이 담길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사직서 수리
      2024-06-03
    • 의대교수들, '1주일 휴진 철회' 뜻…"정부 꿈쩍 안하고 환자만 피해"
      의대 증원이 확정되면 '1주일간 휴진'을 하겠다고 했던 의대 교수 단체가 이런 방침의 철회를 시사했습니다. 2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전의비) 최창민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1주일간 휴진' 계획과 관련해 "일주일 휴진한다고 해도 정부가 꿈쩍 안 할 게 뻔하다"며 "환자들이 피해를 본 게 명확한 상황에서 우리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다만 "갑자기 모든 전공의를 면허 정지를 시키거나 그러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정부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를 간절
      2024-05-25
    • 해외직구 차단 논란에 추경호 "설익은 정책 정부 비판할 것"
      해외 직구 차단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앞으로 정부 각 부처는 민생 각 정책, 특히 국민 민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정책 입안 과정에서 당과 충분히 협의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의 이번 발언은 정부의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해외 직접구매(직구) 차단' 발표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했습니다. 그는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2024-05-20
    • 국민 10명 중 7명,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찬성
      정부가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정지 여부에 관한 법원 판단을 앞두고 국민 70% 이상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설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의대 증원 방안 관련 국민인식조사'(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명 대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정원 2천 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72.4%(매우 필요하다 26.1%·필요한 편이다 46.3%)에 달했습니다. 의대 교수
      2024-05-16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모두 확정..1,550명 안팎 예상
      증원된 32개 의과대학들이 모두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면서 의대 증원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각 대학이 의대 모집 인원을 포함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대학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1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까지 이번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가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까지 32개 의대 중
      2024-05-01
    • 이르면 다음 주 용산 '조직 개편'..민정수석 부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 수렴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민정수석을 부활하기로 한 것으로 1일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 윤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인적·조직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당의 총선 참패 후 12일 만인 지난달 22일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교체로 시작된 3기 대통령실 재정비는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됐던 민정수석 부활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민정수석 외에도 법무수석, 법률수석, 민생수석 등 다양한 명칭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민정수석실에는 현재 비서실장 아래에 있는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
      2024-05-01
    • 사회적협의체 '의료개혁특위' 25일 출범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해 첫 회의를 엽니다. 특위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협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정부와 의사들 간 갈등이 심한 내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25일 오전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연 뒤 오후에는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을 하며 회의 내용과 특위 출범의 의의, 운영 원칙과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2024-04-25
    • 이준석 "尹 정부 가장 큰 문제는 뭉개는 것..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날 선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면서 뭉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
      2024-04-11
    • 안철수, "의대 증원 2천 명 재검토..과학적 산출 제안"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2천 명 의대 증원' 정부안을 재검토하고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통해 산출하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안 위원장은 26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방재승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및 대표단, 전공의와 비공개 면담한 뒤 성남시의회에서 '의대 증원 관련 입장발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의료계 면담을 통해 의정 갈등 해법으로 논의한 중재안 3가지를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2천
      2024-03-26
    • 정부, 오늘 학교별 의대 증원 발표.."비수도권 80% 관측"
      전국 의과대학별 증원 인원 배분 결과가 20일 발표됩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가분인 2,000명에 대해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근거로 증원을 주장해 온 만큼 비수도권에 80% 1,600명, 수도권에 20% 400명 배정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모두 3,058명으로 수도권이 33.8% 1,035명을 차지합니다. 비수도권은 27개교로 66.2%인 2,023명이 정원입니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이 늘면서 거점국립대 9곳이
      2024-03-20
    • 1년 미만 임시직 2년 만에 최대폭 증가..."노년층 비율 많아"
      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늘어나는 고용훈풍 속에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도 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노인 일자리가 11만명 넘게 늘어 증가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시근로자 취업자 규모는 461만 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만 7천명 증가한 수준입니다. 임시근로자 증가 폭은 2022년 2월(34만 2천명) 이후로 2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고용동향
      2024-03-18
    • 의협, '총장님들께 보내는 호소문'..."대학은 증원 신청 자제해 달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와 대화를 준비 중이라며, 대학 총장들에게 당분간 의과대학 증원에 관한 의사 표명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28일 '총장님들께 보내는 호소문'에서 "현재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협의체가 구성되기 전까지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신청 요청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합리적인 숫자가 아니다"라며 "의사 증원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얼마나 필요한지, 교육
      2024-02-28
    • 정부, 의협 전·현직 간부 '업무방해 혐의' 첫 고발
      정부가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들을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7일 경찰에 의협 비대위 관계자 등 5명을 고발했습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지지하고, 법적 지원에 나서는 등 집단 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의 업무가 방해받았다는 점도 고발장에 함께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2024-02-27
    • 의협 "직업 선택 자유 제한? 北에서나 가능..사실상 공산독재국가"
      대한의사협회가 '공익을 위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힌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에 대해 "북한에서나 할 법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부 차관이 공익을 위해서라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제한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쳤다는 발언을 했다"며 "공익을 위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 것이 헌법에 위배하지 않는 대표적인 국가가 바로 북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산 독재 국가에서나 할 법한
      2024-02-27
    • 이재명, SNS에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또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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