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이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을 함께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52명은 오늘(28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의 거북머리에 군부대가 위치하면서 향일암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범정부 차원에서 문화재 인근 군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불필요하거나 필요성이 현저히 낮은 군사시설 이전에 함께 나서야 한다면서 군사시설 이전 후 향일암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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