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44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정해영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로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정해영이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6월 2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처음입니다.
정해영은 한화전을 끝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해 2군으로 내려가 치료와 재활을 병행해왔습니다.
이날 컨디션 점검차 등판한 정해영은 KIA가 1-0으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타자 황재균에게는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배정대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이어 심우준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곽도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습니다.
투구 수 15개를 기록한 정해영은 최고시속 146㎞를 기록했습니다.
정해영은 컨디션을 좀 더 점검한 뒤 조만간 마무리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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