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격으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아칸소 남부 도시 포다이스의 식료품 가게 '매드 버처'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피해자들에 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관도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는 이날 오후 엑스(X, 옛 트위터)에 "포다이스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총격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신속하고 영웅적인 조처를 해준 법 집행 당국에 감사하다. 이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은 식료품점 인근 주유소에 들렀다가 갑자기 폭죽이 터지는 듯한 소리를 몇 차례 들었다고 AP에 말했습니다.
그는 이후 사람들이 해당 식료품점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뛰어가는 모습과 한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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