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법인 이사회의 총장선거 선출방식을 둘러싸고 학내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 내부에서도 재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대 법인이사회 김현정 이사는 학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현 이사회의 총장 선출방식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김 이사는 대학 대다수가 견해를 달리하는 이사회 중심의 총장 선출을 이대로 강행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이광호 이사도 학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현 이사회에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이 이사는 대학자치운영협의회(대자협)와 합의되지 않은 독자적 총장 선출 과정을 중단하기 바란다며 대학의 안정과 협치적 발전을 위해 대자협과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대 이사회는 현재 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2명이 이사회 중심의 총장 선출에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부 이사들의 입장 표명으로 총장 선출 절차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입후보자들의 반발로 후보등록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1명만 등록하고 다른 입후보자 10명은 후보등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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