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통합과 통합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전남 국회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대승적인 '대학 통합'과 함께, 지역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담은 '통합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특히 농촌, 도서, 산간 등 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임을 강조했습니다.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200만 도민과 함께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를 계기로 '통합 국립의과대학'을 정부 추천안으로 최종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의대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완성'과 '지역 상생·화합'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방안으로, 전남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해, 온 도민의 건강권·생명권 등 의료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남 국회의원들은 양 대학 통합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국립대로 거듭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 국립대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와 양 대학이 진통 끝에 이뤄낸 '대학 통합' 합의가 '2026학년도 전라남도 통합 국립의과대학 개교'와 '동서부 양 지역 대학병원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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