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저녁 6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15톤 규모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출동시켰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간 어선 2척도 구조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다행히 피해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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