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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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빠진 친구 구하려 뛰어든 10대 실종...해경 수색
      바다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던 1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6시 50분쯤 군산시 해망동 동백대교 인근 해상에서 10대 A양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함께 있던 10대 B군이 해경에 신고한 뒤 A양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사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양을 구조했지만 B군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구조정 2척과 항공기, 잠수 수색팀 등을 동원해 실종된 B군을 찾고 있습니다.
      2025-09-26
    • 사천 광포항 해상서 어선 전복…승선원 7명 모두 구조
      20일 오후 5시쯤 경남 사천시 광포항 인근 해상에서 2.13t급 어선이 거센 파도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바다에 빠졌지만 사천해양경찰서와 인근을 지나던 민간 선박이 즉각 구조에 나서 전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이날 오후 2시쯤 출항해 연안에서 항해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파도가 높아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천해경은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사
      2025-09-20
    • '정말 안타까운 죽음'...순직 해경관, 출동 규정 미준수로 사고 발생
      갯벌에서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해양경찰 이재석 경사가 2인 출동 규정을 지키지 않고 홀로 출동을 했다가 사고를 당한 사실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실이 공개한 근무일지에서 확인됐습니다. 근무일지에는 지난 10~11일 "행락객 및 낚시객 증가로 사고 발생 위험 증가 예상"과 함께 "긴급상황 대비 즉응태세 유지, 민간해양재난구조대 섭외, 유관기관 정보 공유, 복무 관리 및 기본 근무 철저" 등 지시사항이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백중사리 대조기로 밀물 수위가 높아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2025-09-17
    • 해경 이재석 경사 순직...40분 지연된 구조 장비 투입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 이재석(34) 경사의 실종 당시, 동력 서프보드 등 핵심 구조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40분 가까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16일 공개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이 경사가 실종된 긴박한 상황에서도 예비키를 찾지 못하거나 장비 준비가 늦어지는 등 혼선이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드론 업체가 "이 경사의 위치를 놓쳤다"고 알린 오전 3시 27분 이후, 동력 서프보드가 투입된 시각은 오전 4시 5분으로 약 38분이 지난 뒤
      2025-09-16
    •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故 이 경사 사망 무거운 책임감"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언론에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25-09-15
    • 李대통령 "순직 해경 사고 경위, 외부에 맡겨 조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2인 1조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은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초
      2025-09-15
    • 이 경사 '영웅' 만들어야 하니 함구하라고...해경 동료들 폭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숨진 해양경찰관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들이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와 함께 사고 당시 당직을 섰던 팀 동료 4명은 15일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2025-09-15
    • 갯벌서 노인 구하려다 숨진 해양 경찰관 실종 모습 영상 공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혼자서 구하려다가 숨진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의 실종 직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4일 공개된 해경의 순찰 드론 영상에는 지난 11일 새벽 이 경사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A씨를 만나고 실종될 때까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경사는 당일 새벽 2시 54분쯤 만난 A씨가 발을 다쳐 거동에 어려움을 겪자 업으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합니다. 그는 이어 자기 구명조끼를 벗어서 A씨에게 건네주고 손을 잡고 육지로 걸어 나갑니다. 하지만, 이 경사는 3시 2분
      2025-09-14
    • 해경청, 해외 도주 코카인 제조사범 국내 송환…60kg 가공·1,800억 규모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선박을 통해 반입된 액체 코카인을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마약 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2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 1,8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해경은 지난해 공범 3명을 검거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피했으며, 같은 해 10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올해 1월 스페인에서 검거된 A씨는 법무
      2025-09-13
    • 해경 파출소에 6명 있었는데 혼자 출동했다 숨진 故 이재석 경사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려고 자기 구명조끼까지 벗어준 해양경찰관이 숨진 가운데 당시 해경 파출소는 2인 출동이라는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일 해양경찰청 훈령인 '파출소 및 출장소 운영 규칙'에는 순찰차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명 이상 탑승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으면 파출소 근무자가 현장에 출동할 때는 2명 이상이 함께 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전날 새벽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34살 이재석 경사는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 A씨가 갯벌에 고립된 현장에
      2025-09-12
    • 흑산도 해상서 60대 잠수사 바다 빠져 숨져
      전남 신안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을 하던 60대 선원 잠수사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쯤 신안군 흑산면 국흘도 인근 180m 해상에서 잠수기 어업을 하던 4.99톤 어선에서 6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곧바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육지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
      2025-09-03
    • 해양경찰청 전 간부, 계엄 가담 의혹…특검 압수수색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6일 해양경찰청 전 간부와 관련한 계엄 가담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의 관사와 자택, 해경 본청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이번 수사는 특검의 인지로 시작됐다"며 "비상계엄 직후 해경 간부회의 내용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조정관은 계엄 선포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해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령부 파견 인력 증원을 주장한 의혹을 받고 있습
      2025-08-26
    • 여수 해상서 드론 테러·항만 침투 등 대테러 훈련 실시
      전남 여수 해상에서 정박선 드론 테러와 미확인 선박 항만 침투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여수 여객선 전용부두와 신항 인근 해상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이 열렸습니다. 훈련은 △정박선 드론 테러 발생에 따른 화재 및 HNS 사고 대응 △미확인 선박 추적 및 차단 △테러범 진압 △육상 도주 테러범 검거 △합동조사팀 운영 등 해상에서 육상으로 이어지는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서해지방해
      2025-08-20
    • '계엄 가담 의혹' 해경 간부 대기발령...尹 충암고 후배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양경찰청 안성식 기획조정관이 직무 배제됐습니다. 해경청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 조정관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보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시 안 조정관은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엄 사범들이 많이 올 수 있다며 유치장을 비우고 정비하라는 지시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2022년 3월 본청 형사과장
      2025-08-14
    • 월미도서 중학생·4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인천 월미도에서 중학생과 4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31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3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중학생 A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A군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낮 12시 51분쯤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여성 B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공동 대응 요청
      2025-07-31
    • [영상]휴일 맞은 30대 해경, 고속도로 차량 화재 조기 진화
      주말을 맞아 본가에 가던 30대 해양경찰관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조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3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쯤 전남 무안군 남악분기점 인근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차량은 흰 연기를 내뿜고 있었고 60대 운전자 부부가 갑작스러운 화재에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목포해경 경비구조과 소속 이승규 경장은 즉시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트럭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경장은 차량용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고, 큰 피해
      2025-07-31
    • 신안 홍도 해상에서 11명 탑승 어선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전남 신안군 홍도 앞 바다를 지나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19일 오후 3시 22분쯤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 서쪽 72km 해상에서 65t급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구조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서는 A호 승선원 11명에게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한 뒤, 오후 4시 29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화재로 A호의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목포해경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07-19
    • 강릉 앞바다서 50대 다이버 레저활동 중 숨져..해경 조사
      강릉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다이버가 숨졌습니다. 5일 낮 12시 43분쯤 강원도 강릉시 사천진항 인근 바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강릉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낮 2시 반쯤 해상에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동료 10여 명과 함께 수중 레저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씨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완도 해상서 표류하던 모터보트 구조 "짙은 안개 탓"
      전남 완도 해상에서 국지성 안개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1일 완도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 완도군 대장구도 남동쪽 약 3㎞ 해상에서 방향을 잃은 1.16t급 모터보트 A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모두 2명이 탄 A호는 전날 오후 3시 반쯤 해남군 송호항에서 출항해 레저활동 중 짙은 안개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2척을 현장에 투입해 표류 중이던 A호를 발견 후 해남 갈산항으로 입항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기상정보를 철
      2025-07-01
    • 승객 80여명 태운 여객선, 조타기 고장..해경 구조
      승객 8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아침 8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동쪽 1km 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조타기 고장으로 비상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호는 승객 83명과 선원 4명을 태우고 장산도에서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목포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여객선터미널로 예인 할 예정입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객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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