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날짜선택
    • 여객선에 실은 전기차에서 불?…민·관·군 대규모 훈련
      【 앵커멘트 】 전기차 화재는 순식간에 불이 번지고 쉽게 꺼지지 않아 대형 선박에서 발생한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여객선에 실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 훈련이 완도항에서 열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객선에 실린 전기차에서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배에 비치된 습식 진화포로 차량을 덮고 하부관창으로 배터리에 직접 물을 뿌려 열을 식히고 진화를 시도합니다. 그럼에도 열폭주가 시작되자 해경과 소방 등 모든 구조세력이 총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지난
      2024-09-27
    • 대형 해상사고에도 경찰 골프장 이용한 해경 고위 간부
      해경 고위 간부들이 대형 해상사고 직후나 국가적 추모기간에 경찰(육상경찰)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이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 경무관 A씨는 통영 어선 전복사고 이튿날인 지난 3월 10일 충남 아산 경찰 골프장(체력단련장)을 이용했습니다. 당시에는 사고로 선원 9명이 실종돼 윤석열 대통령이 "해군과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상황이었습니다. 또 다른 해경 경무관 B씨는 지난해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희
      2024-09-25
    • 마라도 인근 바다 어선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제주도 남쪽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저녁 6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15톤 규모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출동시켰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간 어선 2척도 구조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다행히 피해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2024-09-22
    •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니"...바다서 표류 스위스 20대 구조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 표류하던 스위스 국적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북서쪽 0.37km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다가 강한 바람에 돛이 부러지며 표류하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오는 28일 거제시에서 열리는 전국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윈드서핑 연습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거제시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2024-09-22
    • 갯바위서 공양하던 60대 무속인, 심정지 이송..결국 숨져
      갯바위에서 공양을 하던 60대 무속인이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19일 오후 2시 14분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해안가에서 60대 여성 무속인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수색 34분 만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즉시 A씨를 인양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공양을 하기 위해 갯바위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와 동행한 지인 등을 상대로 정
      2024-09-19
    • 인천 자월도 해상서 모터보트 전복..5명 구조
      추석 연휴 레저활동을 나선 모터보트가 전복돼 5명이 구조됐습니다. 16일 낮 12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 동방 200m 해상에서 1t 모터보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A씨 등 5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인근 어선과 다른 모터보트에 의해 전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 등은 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너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6
    • 전남서 갯바위 낚시하던 50대 숨져..경찰 조사
      전남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분쯤 전남 신안군 비금면 원평항 인근 갯바위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0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어망이 떠내려가자 건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6
    • 비타민 상자 꽉 채운 5만원 권 2,000장..뒷돈 챙긴 공무원 기소
      어업지도선 부품 교체 사업비를 부풀려 1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 소속의 40대 공무원 A씨를 최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선박 부품 납품업체 대표 B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 인천시 옹진군 어업지도선의 엔진 등 부품 교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 1억 원을 챙겨 군청에 손해를 끼친 혐의입니다. 옹진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어업지도선 1척의 노후기
      2024-09-13
    • 도로서 심정지 10대 구한 해경..일주일 전에도 사람 살려
      휴가 중 계곡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해양경찰이 이번엔 도로에 쓰러진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일 경남 통영해경에 따르면, 거제남부파출소 반윤혁 경장은 지난달 31일 저녁 8시쯤 거제시 아주동 인근 도로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반 경장은 휴무일인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처가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앞 차량의 뒷좌석 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11살 A군이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반 경장은 즉시 차를 세운 뒤 현장으로 갔습니다. A군의 보호자는 도움을 요청했
      2024-09-02
    • 한밤중 조업하던 어선 화재...12명 전원 구조
      한밤중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승선원 12명이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41㎞ 해상에서 조업하던 86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이후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명뗏목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어선 수색 결과 구조된 이들 외에 추가 탑승 인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어선은 선체 일부가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져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
      2024-08-25
    • 동해서 실종된 80대 관광객, 숨진 채 발견
      강원 동해시 해상에서 실종된 80대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7시경 해상을 수색하던 중 묵호동 수변공원 앞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전날 실종됐던 80대 관광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14일 오후 3시 47분경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 소방 당국과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해경은 A씨가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5
    • 여수 해상 '낚싯배·화물선 쿵'..9명 다쳐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9명이 다쳤습니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7분쯤 전남 여수시 광도 남동쪽 약 11㎞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의 뱃머리와 2,900t급 화물선 옆 부분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 중 9명이 넘어져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부상자 중 2명은 거동 불편을 호소해 해경 경비함정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선과 충돌한 화물선에는 승무원 14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8-15
    • 음주운전 면허 취소 현직 해경, 운전대 잡았다 '덜미'
      무면허 운전을 한 현직 해경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목포해경 주무관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22년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A씨는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는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경찰에 의해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2
    • 암초 부딪쳐 좌초된 어선..사고 원인은 '졸음 운항'?
      졸음 운항으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새벽 5시 1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30톤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군산해경은 곧바로 구조 작업에 나섰고 다행히 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부상자는 없었고 신속한 조치로 별다른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어선의 선장은 해경 조사 과정에서 졸음 운항으로 암초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배수펌프 등을 동원해 좌초된 어선의 물을 퍼낸 뒤 입항
      2024-08-10
    • '2m 악상어' 부산 앞바다 잇단 출몰.. '마주친다면?'
      폭염 속에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상어가 잡혔습니다. 지난 12일에도 생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상어가 함께 잡혔습니다. 모두 공격성이 낮은 악상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악상어는 몸통 길이가 2m가량으로, 무게는 150∼180㎏에 달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해역 곳곳에 서식하는 상어가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상어가 자주 출몰한 동해안의
      2024-07-27
    • 시험 끝나 물놀이 왔는데..물 빠진 10대 심정지로 병원행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일 오후 2시쯤 목포시 죽교동의 한 바닷가에서 14살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즉각 구조에 나서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목포의 한 중학교 학생인 A군은 시험이 끝나 친구들 10여 명과 함께 수영을 하러 바닷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4
    • 여수 갯바위서 70대 낚시객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여수의 한 섬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주민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9분쯤 여수시 삼산면의 한 섬에서 73살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이웃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갯바위에 낚시 도구만 있어 주인을 찾다가 바다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낚시 도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5
    • 가거도 앞 해상서 선박 충돌..1명 사망·2명 실종
      【 앵커멘트 】 오늘(13일) 새벽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어선이 뒤집혀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9천 톤급 컨테이너선을 붙잡아 수사하고 았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붉은 선체가 바닥을 드러낸 채 바다 위에 떠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고, 선체를 두드리며 생존자를 확인합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18km 해상에서 33t급 통발어선 A호의 신호가 끊긴 건 오늘(13일) 새벽 3시 20분쯤.
      2024-06-13
    • 차량으로 바닷가 돌진..2명 숨져.."치매 모친 돌보기 지쳐"
      【 앵커멘트 】 지난 9일 오후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져 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매 증상이 심해진 어머니를 더이상 돌보기 어렵다며 동생이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다에서 수습된 희생자가 배 위로 옮겨집니다. 들것이 들어오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지난 9일 오후 5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홀통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음성변조) - "차가 물
      2024-06-11
    • 차량으로 바닷가 돌진..2명 숨져.."치매 모친 돌보기 지쳐"
      【 앵커멘트 】 어제(9일) 오후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져 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매 증상이 심해진 어머니를 더 이상 돌보기 어렵다며 동생이 저지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다에서 수습된 희생자가 배 위로 옮겨집니다. 들것이 들어오고,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9일) 오후 5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홀통 선착장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이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음성변조) - "차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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