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강원 양구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가축전염병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시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11일 만이며 올해 세 번째 발생입니다.
농식품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27마리 중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 양구군을 비롯해 강원 고성·인제·화천군과 춘천시의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주변 5개 시·군의 축산시설과 차량에 대해 오는 14일 0시 30분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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