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폭염 누적일 수가 40일을 넘어가면서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예산과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2일 현재 올해 폭염 누적 일수는 40일이고, 지역 온열질환자는 2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가축과 수산 피해는 각각 120개 농가 14만 9천 마리, 3개 어가 27만 9천 마리로 특히 고온에 취약한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넙치 등의 피해가 컸습니다.
전라남도는 폭염에 따른 추가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건설과 조선 등 취약업종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무시간 조정 등 권고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폭염저감시설 설치과 취약계층 지원 등 피해 최소화 사업에 2,167억 원을 투입합니다.
축사 냉방시설(쿨링패드)을 설치한 농가에는 보험료를 감면해 주도록 농업재해 보험제도도 개선했습니다.
특히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자부담률은 전국 최저 수준인 10%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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