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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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프로야구 경기장 온열환자 8월보다 늘어..늦더위·2시 경기 '영향'
      이달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한여름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지난 17일 기준) KBO리그 구장에서는 모두 277명의 온열질환 증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구장별로 인천SSG랜더스필드가 1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잠실구장(43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39명), 부산 사직구장(7명), 창원NC파크(5명) 순이었습니다. 9월 중순까지 7월(85명)의 3배가 넘고, 8월(217명)보다 60명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2024-09-26
    • 관측 사상 가장 더운 9월...광주·전남 최고 기온 경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 날씨를 보였습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인 이날 최고기온이 광주 35.7도, 전남 광양 35.4도·순천 33.6도까지 올랐습니다. 이 지역들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9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각각 경신했습니다. 체감온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구례·곡성 37도, 광양 36.8도, 광주 36.3도, 순천 35.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웃돌았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따뜻하고
      2024-09-18
    • '한낮 36도' 부산 사직구장서 야구보던 11살 팬 구급차에 실려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면 11살 A군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관중 42명도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으로 의무실 조처를 받았습니다. 당시 부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사직구장에서
      2024-09-18
    • "아직 2시는 무리인가"..프로야구 부산 경기, 온열 환자 20여명 발생
      오후 5시에서 2시로 경기 시작 시간을 앞당긴 프로야구 현장에서 온열 환자 23명이 발생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1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한화 이글스전을 관람하던 관중 23명이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을 호소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진료 후 귀가했으며 15명은 의무실 조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오는 15일 한화전과 17~18일 LG트윈스전도 낮 2시에 열립니다. 롯데 관계자는 "관중들에게 종이 선캡 1만
      2024-09-14
    • 9월인데 '열사병' 80대 숨져..올해 첫 사례
      9월 들어서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의 한 주택 창고에서 80대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의식이 없었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오전 0시 5분쯤 숨졌습니다. 열사병 증세를 보인 A씨의 체온은 40도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신안 압해도의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9월 온열질환 사망은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최근 전국의 9월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2024-09-12
    • [영상]"저기 사람이.." 온열질환 60대 살린 초등생들
      광주광역시의 한 경찰 지구대에 초등학생 2명이 다급하게 찾아왔습니다. 심각한 표정의 아이들은 경찰에게 인근 화단을 가리켰고, 그곳으로 간 경찰은 수풀 사이에서 사람의 다리를 발견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 1일, 60대 남성 A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고, 경찰은 급히 지구대로 돌아가 물을 가져와 A씨에게 건넸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구대로 A씨를 옮겨 회복을 도왔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A씨 곁을 지키던 초등학생들은 A씨의 상태가 나아지자 안도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2024-08-29
    • "폭염 속 에어컨 설치 청년 사망, 진상 규명"
      폭염 속에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진 20대 청년노동자 양모씨의 유족이 설치 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유족과 노동단체는 오늘(19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씨는 열사병 증상에도 1시간 가까이 방치됐고, 안전 교육과 보냉장비 지급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양씨가 일했던 회사와 원청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내고, 처벌과 함께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4-08-19
    • 전라남도 폭염 일수 40여 일, 피해 최소화 사업 2,167억 원 투입
      올해 폭염 누적일 수가 40일을 넘어가면서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예산과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2일 현재 올해 폭염 누적 일수는 40일이고, 지역 온열질환자는 2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가축과 수산 피해는 각각 120개 농가 14만 9천 마리, 3개 어가 27만 9천 마리로 특히 고온에 취약한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넙치 등의 피해가 컸습니다. 전라남도는 폭염에 따른 추가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건설과 조선 등 취약업종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무시간 조정 등 권고조치 이행여부
      2024-08-14
    • KBO, '폭염'에 야구 관중 쓰러지자 결국 경기 시간 변경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쓰러지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KBO가 경기 시작 시간 변경에 나섰습니다. KBO는 앞으로 일요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저녁 6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폭염특보 발령 등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중과 선수, 현장 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경기 시작 시간 변경은 8월 예정 경기만 해당됩니다. 이에 따라오는 11일과 18일, 25일 일요일 경기와 15일 광복절 등 기존 오후 5시에 시작이 예정됐던 경기는 저녁 6시로 변경됩니다
      2024-08-06
    • 광주 온열질환자 38명.."물·그늘·휴식 등 폭염 수칙 준수해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광주광역시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5월 20일부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6곳을 통해 확인하고 있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일까지 광주에서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사병 13명, 열탈진 17명, 열실신 3명, 열경련 4명, 기타 1명 등입니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 55.3%, 논밭 13.2% 등 대부분 실외(94.7%)였습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
      2024-08-06
    • 폭염으로 온열질환 1,305명, 가축 26만마리 폐사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1,305명 발생하고, 가축 25만 7,483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04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3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05명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사망자는 6명으로 1년 전 16명보다 10명 적습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5만7483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돼지가 2만 1603마리, 가금류 23만 5880마리가
      2024-08-03
    • 광주 전남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과 가축폐사 확산
      광주·전남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질병관리청이 2일까지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부터 광주 28명, 전남 167명 등 총 19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만 전남 23명, 광주 4명 총 27명입니다. 폭염으로 인한 전남 지역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60개 농가에서 3만3천489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며 전남도 추산 4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닭이 3만1
      2024-08-03
    • "안 더운 시간도 장소도 없다"..'더윗병' 환자 1,200명 육박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더윗병'으로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1,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195명이었습니다.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전날에만 전국적으로 9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같은 기간 2,35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올해 온열질환자의 78.7%는 남성, 65
      2024-08-01
    • 파크골프장서 30대 작업자 열사병으로 병원행
      파크골프장에서 작업자가 열사병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9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파크골프장에서 30대 작업자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근로자로 일하던 A씨는 파크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광주의 기온은 31.5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8명,
      2024-07-30
    • '열흘째 폭염특보' 광주·전남서 온열질환·가축 폐사 잇따라
      광주·전남 지역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열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금까지 광주 21명·전남 112명 등 총 13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전남 30개 농가에서 닭 만8,938마리와 오리 112마리·돼지 346마리 등 가축 만 9.396마리가 무더위로 폐사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 20일부터 열흘째 폭염 특보가
      2024-07-29
    • '폭염·습도' 온열질환자 급증..야외활동 자제 당부
      폭염 속에 25일 장흥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낮시간 야외활동에 자제가 당부됩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 보다 120%나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 분석 결과 논밭과 도로 등 야외 작업 중 발생한 환자가 22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주요 증상은 열탈진 20건(45%), 열사병 11건(25%), 열경련 7건(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 온열질환자는 12~
      2024-07-27
    • "푹푹 찐다" 불볕더위에 이번주 온열질환자 '급증'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번주 초 사흘 사이에 온열질환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지난 22일 40명, 23일 29명, 24일 55명이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인데, 그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 759명 중 16.3%인 124명이 이 사흘간 나온 겁니다. 장마의 한가운데였던 1주일 전 15~17일 사흘간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35명이었는데, 그때보다 3.5배
      2024-07-26
    • 광주·전남 올해 첫 폭염경보..주말에 더 덥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은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6일 아침 기온은 20~25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등 26~35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21~27도, 한낮 기온은 26~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에 장맛비도 이어지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mm, 강원도 10~50mm, 충청권 30~100m
      2024-07-05
    • 6년간 온열질환 산재 147건·사망사고 22건
      기후변화로 폭염이 빈번해지면서 최근 6년간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1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30일 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열사병, 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7건이었고, 이 중 사망사고는 22건이었습니다. 온열질환 산재 승인 건수는 2018년 35건, 2019년 26건, 2
      2024-06-30
    • “툭하면 사망사고!"..11만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안전 보장 집중해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제16차 현장점검의 날인 8월 23일에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건설 및 제조업 등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연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최근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중대재해 사고는 △8월 9일 경기도 안성시 신축공사 현장에서 데크플레이트 붕괴로 2명 사망 △8월 7일 경남 합천군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나오는 덤프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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