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7일 5·18교육관에서 열린 상벌심사위원회에 황 회장이 무단으로 침입해 심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부상자회 집행부는 지난달 황 회장이 내부 의견조율 없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지면 광고를 게재했다며 상벌심사위에서 징계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이에 황 회장은 상벌심사가 무효라며 집행부를 전원 해촉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황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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