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에서 무허가 주택이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23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에서 중국 국적 70대 여성 A씨가 살던 무허가 주택의 지붕과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A씨는 집이 무너져 내리자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5가구도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해당 주택이 노후된 데다 집중호우까지 내리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붕괴 사고가 난 주택은 철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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