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30대가 날아온 공에 맞았습니다.
어제(28일) 저녁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챔피언스필드에서 31살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A씨는 날아온 공에 얼굴을 맞아 입술과 치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18일에도 KIA와 NC다이노스 경기 중 5살 어린이가 파울볼에 맞아 눈 위 3cm 가량이 찢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KIA타이거즈는 구장에서 다친 관람객에게 치료비를 지급하는 보험 조항에 따라 A씨에게 치료비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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