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초등학생이 아파트 2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저녁 7시 20분쯤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9살 A군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사고 소리를 듣고 이를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오늘(6일) 새벽 4시 50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A군은 엄마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던 사이 홀로 주방 창문 근처에서 놀다가 열린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 설치된 홈캠을 통해 A군이 주방에 있는 식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군의 어머니는 사고 사실을 모른 채 A군을 찾아다닌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살폈을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아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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