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원의 깊이는 17㎞로 추정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에선 계기 진도가 3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흔들림이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실제 오후 8시 10분까지 소방당국에 20여 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은 "창문이 10초간 흔들렸다", "'쾅'하는 소리가 났다", "진동이 느껴진다", "폭탄이 떨어진 것 같다"며 진동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신고 지역은 동해시 부곡동, 망상동, 천곡동, 발한동 등 동해안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주민은 SNS 등에 "단 한 번 '꽝' 하며 끝나네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충격입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지진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57차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대 규모는 1996년 12월 13일 규모 4.5 지진입니다.
지난달 23~29일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까지 포함해 29차례 지진이 연속해서 발생한 곳과 이날 지진 진앙은 직선거리로 50㎞쯤 떨어져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연속지진과 이번 지진은 큰 관련성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선 규모 2.0 이상 지진이 38차례 발생했습니다.
33차례는 규모가 '2.0 이상 3.0 미만'이었고 나머지 5차례는 '3.0 이상 4.0 미만'이었습니다.
댓글
(1)전두환 똘마니들이 짤리기싫어서 몸부림 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