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이 '비밀누설' 혐의로 소환, 왜?

    작성 : 2022-03-14 16:29:52
    광양경찰서

    확정되지 않은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 광양시의원 2명이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달 6일 SNS를 통해 광양시가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미확정된 지원 계획을 퍼뜨린 광양시의회 의원 2명을 '비밀누설'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이 퍼뜨린 문자메시지에는 지급액수와 지급기간, 외국인 포함 여부 등이 상세하게 담겨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시의원들을 상대로 구체적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의 입수 과정과 인터넷 유포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문제가 제기된 뒤 해당 의원은 "시민들의 관심사항이어서 홍보 욕심이 과했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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