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생존자 1,800여 명..10년 새 급감

    작성 : 2022-03-07 11:24:08
    북한이기록한 일제만행 영상발굴 _ knn자료-CT_V000000165512.mxf_20220307_114354.758

    일제강점기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1,815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로 정부의 의료지원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1,815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 중 생존자에게 매년 의료지원금 8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6,014명이었던 의료지원금 수급자는 △2018년 5,245명 △2019년 4,034명 △2020년 3,140명 △2021년 24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수치에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 생존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시민모임은 피해자 대부분이 90대로 대부분 요양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효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