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고령층의 확진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ㆍ시설 입소자를 우선으로 4차 접종 실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 분석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비율은 최근 3주간 8.0%, 9.2%, 11.7%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고령층의 확진자 발생 현황과 관련해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는 매일 6천여명씩 발생하고 재택치료자는 누적 23만여명으로 늘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대응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특성에 맞춰 방역 전략을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로 바꾸고 방역의료체계를 전면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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