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낚싯줄에 몸이 감겨 있던 멸종위기종 왜가리를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3일 아침 7시쯤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낚싯줄에 걸린 새가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바다 위를 떠내려가던 왜가리를 구조해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했습니다.
해경은 멸종위기등급 관심 대상인 왜가리가 먹이활동을 하다 낚시객이 버린 끊어진 낚싯줄에 몸이 감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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